마음에 "꼭"

김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위하여

빌립보서 1장 20절,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빌립보서 1장 20절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향해 쓴 편지에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바울은 당시 로마에서 감옥에 갇혀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도 자신의 신앙을 굳게 지키며 그리스도를 증거하고자 하는 소망을 밝히고 있습니다.

바울은 이 말씀에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강조합니다. 첫째, 그는 아무 일에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담대하게 살고자 합니다. 이는 바울이 자신의 신앙에 확신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영광스러운 일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둘째,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위하여 살고자 합니다. 이는 바울이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헌신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위해 살고 죽는 것이 모두 유익하다고 믿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중요한 도전이 됩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따르며, 우리의 삶을 그리스도께 헌신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삶은 어떤 삶일까요?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삶은 먼저, "그리스도를 위해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뜻을 구하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와 평화를 실천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또한,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삶은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삶"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알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살든지 죽든지,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삶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삶은 가장 가치 있고 보람 있는 삶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진주충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