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묵상]
히브리서 13장 1-2절 묵상 - 사랑의 실천과 환대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히브리서 13:1-2 말씀은 우리의 일상에서 사랑과 환대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깊이 묵상하게 합니다.
먼저,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라"는 명령은 단순히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 간의 사랑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기서의 '형제'는 더 넓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우리의 이웃, 사회 구성원, 그리고 나아가 모든 인류를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중 가장 중요한 두 계명인 "하나님을 사랑하라"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를 기억하며, 우리는 우리의 사랑이 특정한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형제 사랑을 계속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은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또한,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는 명령은 환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고대 유대 사회에서는 손님을 환대하는 것이 중요한 덕목 중 하나였습니다. 이는 단순한 예절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낯선 이에게까지도 친절과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 구절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 특히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기시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우리가 베푸는 친절이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는 구절은 구약의 아브라함 이야기를 떠오르게 합니다. 아브라함은 낯선 세 사람을 환대하였고, 그들이 사실 천사들이었음을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에서 만나는 사람들 중 누구라도 하나님께서 보내신 특별한 존재일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모든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에게 최선의 사랑과 환대를 베풀어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히브리서 13:1-2는 우리에게 사랑과 환대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형제 사랑을 계속하는 것과 손님 대접을 잊지 않는 것은 우리 삶의 중요한 실천 항목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사랑을 실천하며, 나아가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와 힘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며, 오늘도 사랑과 환대의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평소에 내 주변 사람들에게 형제 사랑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그 사랑이 더 넓은 범위로 확장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2. 최근에 만난 낯선 이에게 어떻게 친절을 베풀었는가?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손님 대접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3. 하나님께서 보내신 특별한 존재로서 내 일상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어떻게 소중히 여길 수 있을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을 따라 형제 사랑과 환대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특별한 존재로 여길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시고, 그들에게 진심어린 사랑과 친절을 베풀 수 있게 인도하여 주소서.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작은 실천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큰 힘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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