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평안히 항해하는 삶
본문: 시편 107:30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107편은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와 그가 행하신 놀라운 일들을 찬양하는 시입니다. 이 시는 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그들이 구원받는 장면을 그리고 있습니다. 107편의 각 부분은 하나님의 구속을 받고 평안함을 경험한 사람들의 기도와 찬양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인 시편 107:30은 이 구속의 경험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며, 그 인도를 따라가는 삶이 어떻게 평안함과 기쁨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세 가지 교훈을 살펴보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삶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우리의 구원을 이루어낸다.
첫 번째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구원의 결과를 이루어낸다는 중요한 사실을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그가 인도하시는도다신 대로"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안전하게 인도하셨음을 의미합니다.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라는 말은 그들이 안전한 곳에 도달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여기서 '항구'는 안전하고 평온한 장소를 상징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의 완성된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인도하시고, 우리가 겪는 모든 풍랑과 고난을 통해 구원의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가 각자의 삶에서 겪는 어려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 인도하심은 때때로 고통스럽고, 불확실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끝에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평안과 구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항구, 즉 구원의 최종적인 목적지에 우리를 이끌어 가십니다.
-관주와 적용: 이사야 43:2는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하며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하게 하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하며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의 구속과 안전을 위해 함께하시며, 결국 우리를 안전한 항구로 인도하십니다. 그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의지할 때, 우리는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평안과 기쁨을 가져온다.
두 번째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그들이 '기뻐하며 평온한 곳에 이르렀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단순히 구원의 결과를 넘어서, 우리에게 평안과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단지 우리가 구원받는 것을 목표로 하시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우리가 구원받은 후, 아버지의 구속을 기뻐하고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기뻐하며"라는 단어는 단순히 감정적인 기쁨을 넘어, 깊은 만족과 감사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의 평안과는 다릅니다. 세상의 평안은 외부적인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하나님의 평안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관계없이 내면에서 솟아나는 안정과 평화를 의미합니다.
-관주와 적용: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인 요한복음 14:27을 보면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니,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것과는 다른,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주십니다. 이러한 평안은 우리가 주님분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평안은 기쁨과 함께 나타납니다. 기쁨은 단순한 감정적 반응을 넘어,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인도하셨는지에 대한 깊은 감사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셔서 우리가 기쁨과 평안을 경험할 때, 그 경험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세상에 기쁨과 평안을 나누는 존재가 됩니다.
3.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은 신뢰와 순종을 요구한다.
세 번째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삶은 신뢰와 순종을 요구한다는 사실입니다. 본문에서 '인도하시는도다'라는 표현은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기 위해서는 아버지를 신뢰하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해야 함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실 때, 우리가 순종할 것을 요구하십니다. 아버지는 단순히 우리를 구원하시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구원의 길을 따라가도록 인도하시며, 우리는 아버지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길은 때때로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아버지의 계획은 결국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큰 축복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길을 인도하시며, 우리가 그 길을 따라갈 때, 그 길은 평안과 기쁨으로 채워집니다.
-관주: 잠언 3:5-6에서 말씀하십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의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다해 그를 신뢰하고, 우리의 계획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삶은 우리에게 도전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인도를 신뢰하고 순종할 때, 우리는 아버지의 평안과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인도하심이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 몰라도, 그 길 끝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음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적용: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삶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종종 어려운 상황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찾고, 아버지의 뜻을 분별하려고 애씁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은 단순히 선택을 넘어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아버지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각자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경험할 때, 그 인도하심이 우리에게 평안과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그 인도하심을 따르기 위해서는 신뢰와 순종이 필요하며, 그 길 끝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평안과 기쁨을 기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결론[Conclusion]: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실 뿐만 아니라, 그 구원을 이끌어 가시는 인도자이십니다. 우리의 삶이 풍랑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안전한 항구로 인도하시며, 그 길은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우리가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순종할 때, 아버지의 평안과 기쁨을 경험하게 되며, 우리의 삶은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의미 있는 여정이 될 것입니다. 이 여정은 때때로 힘들고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구원과 평안을 믿고 나아가는 길이기에 끝까지 따라가야 할 길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시편 107편 30절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They were glad when it grew calm, and he guided them to their desired hav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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