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출애굽기 33장 19절 칼럼 -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는 많은 어려움과 불확실성 속에 놓여 있습니다. 전쟁과 분쟁, 기후 변화, 경제 위기, 그리고 개인적인 고난과 시련까지, 우리의 삶은 종종 무거운 짐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세상의 혼란 가운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아버지의 영광과 은혜를 나타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출애굽기 33장 19절은 하나님께서 모세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을 계시하신 장면입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단순히 자신의 영광을 보여주시는 것을 넘어, 아버지의 본질적 성품인 은혜와 긍휼을 드러내십니다. 이는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의미를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 삶 가운데 은혜와 긍휼로 역사하십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거룩하십니다. 출애굽기 33장 19절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선한 본성을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라는 표현으로 나타내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품이 온전한 사랑과 정의, 그리고 자비로 가득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선하심은 단지 이론적인 개념이 아니라, 우리 삶의 실제적인 경험 속에서 나타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창조 세계를 바라볼 때 아버지의 선하심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은 우리로 하여금 아버지 앞에서 겸손히 서게 합니다. 우리는 종종 죄와 연약함 가운데 살지만, 하나님은 거룩한 은혜로 우리를 품어주시고, 회복시키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거룩함을 사모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아버지를 닮아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며,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자발적인 사랑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와 긍휼은 우리의 공로나 자격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선택과 무조건적인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를 긍휼히 여기십니다. 하나님의 긍휼은 죄로 인해 낙담한 우리를 회복시키며, 아버지의 사랑으로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은혜는 우리가 스스로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안식을 찾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영광은 단순히 어떤 눈에 보이는 현상이 아니라, 아버지의 성품과 행동을 통해 드러납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발견하고, 기도를 통해 아버지와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며, 창조 세계를 통해 아버지의 위대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것은 단지 개인적인 체험에 그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아버지의 영광을 세상 가운데 증거하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의 통로가 될 때, 우리는 아버지의 영광을 세상에 드러내는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출애굽기 33:19 말씀에서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아버지는 선하시며,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십니다. 우리는 이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아버지의 긍휼을 의지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며, 우리의 삶이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를 반영하는 도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기시고, 아버지의 선하심으로 우리를 새롭게 하실 것을 믿으며, 아버지께 나아갑시다. 할렐루야!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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