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꼭"

김목사의 말씀묵상] 고린도전서 14장 20절 묵상

"형제들아 지혜에는 아이가 되지 말고 악에는 어린 아이가 되라 지혜에 장성한 사람이 되라."

고린도전서 14장 20절은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쓴 편지에서 나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지혜와 악에 대한 태도에 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먼저,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지혜에 대해서는 장성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는 세상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얻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얻은 지혜는 악을 분별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해줍니다.

반면에,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이 악에 대해서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모르게 지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악은 세상의 죄악과 타락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죄악과 타락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그것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면,

첫째, 그리스도인들은 지혜에 있어서는 장성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올바른 지혜를 얻고, 그 지혜를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해야 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은 악에 있어서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모르게 지내야 합니다. 세상의 죄악과 타락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그것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지혜와 악에 대한 태도를 실천할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꾸준히 읽고 묵상함으로써 하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세상의 옳고 그름을 분별할 수 있는 훈련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세상의 죄악과 타락에 대해 무관심하지 않고, 그것을 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지혜와 악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갖추고, 그리스도인으로서 더욱 성숙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진주충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