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꼭"

김목사의 말씀묵상] 빌립보서 2장 2절 묵상

빌립보서 2장 2절은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라고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먼저, "마음을 같이" 한다는 것은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의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같은 사랑을 가지고" 한다는 것은 서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 기꺼이 봉사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셋째, "뜻을 합하며" 한다는 것은 서로의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노력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의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야 합니다.

넷째, "한 마음을 품어" 한다는 것은 서로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모두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가 하나라는 것을 잊지 말고, 하나의 마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빌립보서 2장 2절은 그리스도의 겸손을 본받아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하나가 되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일에 힘쓰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오늘은 새해 첫날입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모두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새로이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합시다. -진주충만.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