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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3장 4절 말씀 묵상 - 주님의 부르심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주님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그 찰나의 순간을 결코 놓치지 않으십니다. 모세가 타지 않는 떨기나무의 신비로운 광경을 보고자 돌이켰을 때, 여호와께서는 이미 그의 중심을 보고 계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의 소란을 뒤로하고 주님의 임재 앞으로 나아갈 때, 성령께서 얼마나 기쁘게 우리를 주목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성도의 작은 관심과 영적인 호기심은 곧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으로 이어지는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모세야, 모세야"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은 단순한 부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것은 창조주께서 피조물의 이름을 기억하시며, 인격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하신다는 뜨거운 사랑의 고백입니다. 오늘날 성령께서는 우리 각자의 이름을 부르시며 친밀하게 다가오십니다. 우리는 대중 속의 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동자 속에 담긴 유일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은 지금도 성도의 이름을 부르며 기다리고 계십니다.

떨기나무 가운데서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은 오늘날 성령의 조명을 통해 우리 심령에 울려 퍼집니다. 가시 돋친 인생의 광야 같은 삶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떠나지 않으시고 그 고통의 현장 한복판에 불꽃으로 임재하십니다. 성도는 자신의 초라함이나 고통에 매몰되기보다, 그 안에서 타지 않는 불꽃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의 권능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위대한 부르심을 시작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부르심에 대한 모세의 대답인 "내가 여기 있나이다"는 모든 성도가 갖추어야 할 신앙의 태도입니다. 이 고백은 자신의 주권을 내려놓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통치 앞에 복종하겠다는 결단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자신의 계획과 생각을 앞세우기보다, 주님의 말씀 앞에 정직하게 자신을 내어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화답할 때, 비로소 우리의 평범한 일상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지로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이 서 있는 곳이 비록 황량한 광야일지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주님은 여러분이 돌이켜 주를 바라보기를 기다리고 계시며, 인자한 목소리로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고 계십니다. 성령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십시오. 여러분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계획이 이 응답의 순간부터 찬란하게 펼쳐질 것입니다. 주님의 부르심은 곧 성도의 사명이자 영광입니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최근 일상 속에서 하나님이 나의 이름을 부르시는 것 같은 세밀한 감동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2. 주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세상의 소음들은 무엇이며, 어떻게 그것들로부터 돌이킬 수 있을까요?

3.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는 고백 이후에 내가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할 삶의 영역은 어디입니까?

기도합시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광야 같은 세상 속에서 방황하던 저희의 이름을 불러주시니 감사합니다. 모세처럼 주님의 임재를 향해 돌이키는 믿음을 허락하시고, 성령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부르심 앞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고백하며 나아갈 때, 저희의 삶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거룩한 땅이 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늘 저희와 동행하시며 위로하시는 성령님의 손길을 의지하오며,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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