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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장 3절 칼럼 - 이름을 부르는 목자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목자는 양의 이름을 안다. 수많은 양 떼 속에서도 목자는 자기 양을 구분하며 그 이름을 각각 부른다. 이는 하나님과 성도의 관계가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인격적인 연합임을 보여준다. 성령은 우리 각자의 영혼에 세밀하게 다가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확증하신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분별해야 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유혹의 소리가 가득하지만, 성도는 오직 진리의 말씀을 통해 들려오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존 웨슬리는 성령의 내주하심을 통해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자발적으로 따르는 거룩한 능력을 얻는다고 강조했다.

목자가 양을 인도하여 내는 것은 생명의 길로 이끄는 행위다. 죄와 사망의 법에 묶여 있던 우리가 이제는 생명의 성령의 법 아래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된 것이다. 이 인도는 단순히 장소의 이동이 아니라, 우리 존재의 근원적인 변화와 성화를 의미한다.

문지기가 문을 열어주는 행위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상징한다. 인간의 노력이나 공로가 아닌, 오직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 구원의 문이 활짝 열렸다. 우리는 그 문을 통해 들어가며 목자 되신 주님과 함께 쉴 만한 물가로 나아가는 전적인 은총을 입는다.

이제 우리는 목자의 음성을 따라 삶의 현장에서 증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름을 불러주신 그 사랑에 응답하여 우리 또한 이웃의 아픔을 돌보고 사회적 성결을 실천하는 통로가 되어야 한다. 주님의 인도하심은 우리가 세상의 빛으로 온전히 세워질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칼럼에 관한 질문:

1. 나는 세상의 소음 속에서 목자의 음성을 명확히 분별하고 있는가?

2. 주님께서 내 이름을 부르시는 그 인격적인 사랑을 오늘 삶에서 어떻게 경험하고 있는가?

3. 목자의 인도를 따라 내가 오늘 구체적으로 떠나야 할 '옛 자아'의 자리는 어디인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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