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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7편 1절 칼럼 - 찬양의 선함과 아름다움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이 선함이여 찬송하는 일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시편 기자는 찬양을 감정의 분출이 아니라 삶의 질서로 고백한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선하며, 아름답고, 마땅하다고 말한다.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찬양은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바로 바라보게 하고, 동시에 우리가 누구인지를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찬양할 때 우리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자리를 분명히 인식하며, 삶의 중심이 하나님께로 돌아온다.

오늘의 일상은 바쁨과 염려로 가득 차 있다. 성취와 실패가 교차하는 자리에서 사람은 쉽게 자기 자신에게 매이거나 환경에 눌린다. 그러나 찬양은 시선을 바꾸는 은혜의 행위다. 문제의 크기보다 하나님을 크게 보게 하며, 상황의 무게보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먼저 고백하게 한다. 그래서 찬양은 현실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새롭게 해석하는 믿음의 태도다.

또한 찬양은 공동체를 세우는 힘을 가진다. 하나님을 향한 노래와 고백은 개인의 마음을 넘어 공동체의 호흡을 하나로 묶는다. 서로 다른 삶의 자리에 있는 이들이 같은 하나님을 찬양할 때, 교회는 기능적 조직을 넘어 살아 있는 몸이 된다. 찬양 가운데 우리는 서로를 비교하지 않고, 함께 은혜 앞에 선다.

시편 147편의 찬양은 회복의 하나님을 향한다. 상심한 자를 고치시고 상처를 싸매시는 주께서 우리의 찬양을 기뻐 받으신다. 그러므로 찬양은 잘될 때만의 선택이 아니라, 언제나의 부르심이다. 눈물이 남아 있을 때에도 찬양은 가능하며, 오히려 그 자리에서 찬양은 더욱 진실해진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선하다. 그 선함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삶을 바로 세운다. 찬송하는 일은 아름답다. 그 아름다움은 말과 노래를 넘어 삶의 태도로 드러난다. 그리고 찬양은 마땅하다. 하나님은 언제나 찬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다. 이 고백이 오늘 우리의 하루를 여는 첫 문장이 되기를 바란다.

칼럼에 대한 질문:

1. 나는 언제 가장 진실하게 하나님을 찬양하는가?

2. 찬양이 나의 일상과 신앙 태도에 어떤 변화를 주는가?

3. 공동체 안에서의 찬양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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