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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1장 9절 칼럼 - 지식과 총명으로 풍성한 사랑

"내가 기도하노라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 기쁨으로 기도한다. 그는 그들의 신앙이 이미 아름답게 자라고 있음을 알았지만, 더 깊고 풍성한 성숙을 위해 특별한 기도를 드린다. 바로 “너희 사랑을 지식과 모든 총명으로 점점 더 풍성하게 하사”라는 기도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사랑이 단순한 감정이나 충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성장해야 함을 분명히 보여준다.

사랑은 그리스도인 삶의 핵심이다. 예수님께서도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7-39)고 하셨다. 그러나 바울은 이 사랑이 맹목적이거나 감정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사랑은 반드시 지식과 총명으로 뒷받침되어야 한다. 지식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깊이 아는 것을 의미한다. 총명은 그 지식을 실제 삶에서 분별하고 적용하는 영적 통찰력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말한다. 이웃을 돕고, 관대하게 베푸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그러나 그 사랑이 성경의 진리에서 벗어나면 오히려 해를 끼칠 수 있다. 잘못된 가르침을 용납하거나, 죄를 죄로 보지 못하고 그냥 넘기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바울은 바로 그런 위험을 알았기에, 사랑이 지식과 총명으로 풍성해지기를 기도했다. 그래야만 성도가 가장 좋은 것을 분별하고(빌 1:10), 그리스도의 날까지 순전하고 흠 없이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서로 사랑한다고 하면서 말씀을 멀리하면 그 사랑은 금세 식어버리거나 왜곡된다. 성결교회는 성령의 충만함과 말씀의 권위를 강조한다.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며(요 16:13), 말씀은 우리 사랑의 기준이 된다. 지식 없는 사랑은 열정만 있고 방향을 잃기 쉽다. 총명 없는 사랑은 선한 의도라도 엉뚱한 결과를 낳는다. 그러므로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

이 기도는 성장의 기도다. “점점 더 풍성하게”라는 표현에서 보듯, 신앙은 정체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자라야 한다. 처음 구원받을 때의 뜨거운 사랑이 세월이 지나면서 식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세상을 더 알게 되고, 시련을 겪을수록 사랑은 더 깊어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지식과 총명으로 단련된 사랑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바울처럼 서로를 위해 이 기도를 드리자. 가정에서, 교회에서, 이웃을 향해 사랑을 베풀 때마다 “이 사랑이 주님의 지식과 총명으로 풍성해지게 하소서”라고 기도하자. 그리할 때 우리의 사랑은 결코 헛되지 않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드러내는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의 사랑을 날마다 새롭게 하시고 풍성케 하시기를 빈다.

칼럼에 대한 질문:  

1. 바울이 기도한 ‘지식과 모든 총명’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사랑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2. 사랑이 지식 없이 자란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가?  

3. 우리 교회 공동체에서 사랑을 점점 더 풍성하게 하는 실제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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