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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1장 16절 칼럼 - 거룩,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삶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여.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베드로 사도가 흩어져 있는 성도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이며, 동시에 시대를 넘어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이 단순하고도 명확한 구절 속에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과 그리스도인이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할 가장 근본적인 방향이 담겨 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그분의 거룩함은 세상의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완벽하게 구별되고 순전하며 영광스러운 본질이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거룩함을 증언한다. 그리고 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부르시고, 당신의 거룩한 성품을 닮도록 명령하셨다. 이 명령은 단순히 도덕적 완벽함을 요구하는 짐이 아니라,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받은 우리가 누려야 할 특권이요, 새로운 정체성이다.

우리가 거룩해야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첫째로 하나님께 온전히 구별되는 삶을 사는 것이다. 세상의 가치관과 유행을 무분별하게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빛이 어둠과 구별되듯이,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죄악된 흐름 속에서 하나님의 진리로 구별되어야 한다. 성결교회 창시자들의 정신처럼, 우리의 마음과 뜻과 생활 전체가 세상의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정결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둘째로, 거룩은 능동적인 순종의 삶을 포함한다. 베드로전서 1장 15절은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고 촉구한다. 이는 우리가 구원받았다는 사실에 안주하지 않고, 구원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함을 뜻한다. 이는 우리의 일상, 직장, 가정, 심지어 우리가 마주하는 작은 결정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뜻을 반영하는 것이다.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진실과 사랑으로 행하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모든 행위가 거룩을 향한 우리의 발걸음이 된다.

어떻게 연약한 우리가 거룩함에 이를 수 있을까? 이는 우리의 힘이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만 가능하다. 성령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시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도록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고, 깨닫게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고, 말씀 묵상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교제를 깊이 해야 한다. 이것이 거룩을 이루는 통로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거룩하기를 원하신다. 그 이유는 우리가 거룩할 때, 비로소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룩한 삶은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의 능력을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증거이다. 우리의 삶이 정결하고 구별될 때, 사람들은 우리 안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이 말씀하듯이, 우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다. 이 고귀한 부르심에 합당하게, 우리 모두가 매일의 삶 속에서 거룩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참된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축원한다. 아멘.

칼럼에 대한 질문:

1. 당신이 생각하는 일상생활 속에서 '거룩하게 구별되는 삶'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가?

2. 성령의 도우심 없이 자신의 힘만으로 거룩을 추구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신앙적 위험(예: 율법주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3. 성도의 '거룩한 행실'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데 어떤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는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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