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115편 15절 칼럼 - 창조주께로부터 오는 복의 근원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시편 115편은 참된 신뢰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가르치는 말씀이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 그것을 의지하는 자도 그와 같아진다고 시편 기자는 단언한다. 그러나 이와 대조적으로 이스라엘이 의지하는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이시다. 그분은 살아 계시며, 역사하시며, 복의 근원이 되신다.
15절에서 시편 기자는 믿음의 공동체를 향해 분명한 선언을 한다. “너희는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복을 받는 자로다.” 이 복은 막연한 소원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이미 주어진 신분의 선언이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기억하시고, 그 삶에 개입하셔서 은혜를 베푸신다는 확증이다. 복의 근거는 우리의 형편이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이 누구이신가에 달려 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전능성과 주권을 동시에 드러낸다. 우주는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능력으로 존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분께 복을 받는다는 것은 일시적인 도움을 얻는 차원을 넘어, 삶 전체가 하나님의 손 안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오늘의 필요뿐 아니라 내일의 불확실함까지도 창조주께서 책임지신다는 믿음의 고백이다.
이 말씀은 또한 복의 방향을 바로잡아 준다. 복은 세상이나 우상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여호와께로부터 온다. 사람이 만든 체계와 능력에 의존할수록 마음은 불안해지지만,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할수록 삶은 안정과 평안을 얻는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곧 복된 삶이며, 그분을 의지하는 자는 결코 헛되지 않다.
오늘을 사는 성도에게 이 말씀은 분명한 위로이자 도전이다. 우리는 이미 복을 받은 자로 부름을 받았다. 그러므로 환경에 매이지 말고, 창조주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야 한다. 그분께서 시작하신 생명은 그분의 손에서 끝까지 붙들릴 것이기 때문이다.
칼럼에 대한 질문:
1. 나는 지금 삶의 복을 어디에서 비롯된 것으로 여기고 있는가?
2. 창조주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고백이 나의 일상 선택에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
3. 세상의 우상적 가치보다 하나님을 의지하기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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