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하 20장 12절 강해 설교 -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나이다
제목: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나이다
본문: 역대하 20장 12절
"우리 하나님이여 그들을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하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역대하 20장 12절 말씀을 통해 유다의 왕 여호사밧의 절박한 기도와 그에 따른 하나님의 응답을 깊이 묵상하려 합니다. 유다 백성은 암몬, 모압, 세일 산 주민의 연합군이라는 거대한 위기 앞에 놓였습니다. 인간적인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 왕은 좌절 대신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이 기도의 핵심은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는 고백에 있습니다. 이 고백 속에 담긴 진정한 믿음과 승리의 비결을 함께 나누며, 우리의 삶 속에서도 동일한 은혜를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1. 대적할 능력이 없는 절망적인 현실 (대하 20:12a)
여호사밧은 기도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솔직하게 인정합니다.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라는 고백은, 유다 왕국이 직면한 적의 크기와 자신들의 무력함을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결코 승리할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관주: 이사야 40:29은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음을 깨달을 때, 하나님은 오히려 우리에게 능력을 공급해 주시는 분이심을 이사야 선지자는 선포합니다. 또한, 시편 33:16은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세어도 스스로 구원하지 못하는도다"라고 하여, 인간적인 힘이나 군사력의 한계를 분명히 지적합니다. 유다 백성의 무력함은 곧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적용: 우리의 삶 속에도 감당하기 힘든 문제, 질병,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갈등과 같은 '큰 무리'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때 우리의 힘으로 해결하려 애쓰기보다, 우리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2.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는 인간의 한계 (대하 20:12b)
여호사밧은 단순히 싸울 힘이 없는 것뿐 아니라,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라고 고백하며 지혜와 방법을 구하는 데 있어서도 한계를 느꼈음을 토로합니다. 전쟁의 전략이나 외교적 대처 등 모든 인간적인 해법이 막혀버린 상황입니다. 이 고백은 우리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서 경험하는 깊은 좌절감을 대변합니다.
-관주: 잠언 3:5-6은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 가르칩니다. 여호사밧이 '어떻게 할 줄 모른다'고 고백한 것은,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지혜와 길을 구하는 겸손한 태도의 반영입니다. 야고보서 1:5은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약속합니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입니다.
-적용: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거나,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 당황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인도하심과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의 지혜보다 훨씬 뛰어나며 완전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3. 오직 주만 바라보는 믿음의 승리 (대하 20:12c)
절망적인 현실과 인간적인 한계를 인정한 후, 여호사밧은 마침내 핵심 고백을 터뜨립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이 고백은 상황에 대한 체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의 선포입니다. 이제 그들의 시선은 거대한 적군이나 무력한 자신들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께로 완전히 고정되었습니다.
-관주: 히브리서 12:2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라고 권면합니다. 여호사밧이 하나님을 바라보았듯이, 신약 시대의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시작하고 완성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또한, 시편 121:1-2은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노래합니다. 이처럼, 우리를 도우실 수 있는 유일한 근원은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그분을 바라볼 때 비로소 참된 도움을 얻게 됩니다. 실제로 여호사밧은 이 기도 후에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싸우지 않고 승리하는 기적을 경험합니다(대하 20:15-22).
-적용: 우리의 삶의 초점을 문제나 환경이 아닌 하나님께 고정해야 합니다. '오직 주만 바라본다'는 것은 전적인 의탁과 신뢰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주님만 바라볼 때, 주님께서 우리의 싸움을 대신 싸우시고 승리를 안겨주실 것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여호사밧 왕의 절박하지만 믿음이 충만한 기도를 통해 큰 교훈을 얻었습니다. 우리의 삶은 때때로 스스로 대적할 능력이 없는 '큰 무리'와 맞닥뜨리며,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는' 막막함 속에 던져집니다. 그때 우리는 당황하거나 좌절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은 인간적인 힘과 지혜의 한계를 인정하고, 그 모든 것을 초월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시선을 돌렸습니다.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라는 이 고백은, 역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참된 신앙의 자세를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가 주만 바라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무능함을 능력으로, 막막함을 지혜로 바꾸어 주십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은 우리의 삶에 기적을 가져오는 통로입니다. 여호사밧이 싸우지 않고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을 경험했듯이, 우리 역시 모든 염려와 짐을 주님께 맡기고 그분만을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시고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삶의 시선은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문제를 바라보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봅시다. 이 고백이 우리의 삶을 승리로 이끄는 강력한 기도가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직 여호와 이레,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전진합시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당신의 삶에서 '대적할 능력이 없는 큰 무리'처럼 느껴지는 문제나 어려움은 무엇이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하려 했던 노력은 무엇이었습니까?
2.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는' 막막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대신 다른 방법을 찾았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이며, 그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3. '오직 주만 바라본다'는 고백이 당신의 일상과 신앙생활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야 할지 나누어 봅시다.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김 목사의 구절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로마서 12장 9절 강해 -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0) | 2025.11.14 |
|---|---|
| 시편 39편 7절 강해 - 고난 중에도 변치 않는 소망 (0) | 2025.11.13 |
| 역대하 19장 9절 강해 - 진실과 성심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라 (0) | 2025.11.11 |
| 창세기 18장 19절 강해 - 아브라함, 언약의 길을 걷는 믿음의 가정 (1) | 2025.11.10 |
| 역대하 16장 9절 강해 - 전심으로 주를 향하는 자에게 (0) | 2025.11.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