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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편 8절 칼럼 -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는 유업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사랑하는 성도들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에게 이 시편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과 그분의 놀라운 약속'을 선포하고 있다. 시편 2편은 흔히 '메시아 시편'으로 불린다. 온 세상의 군왕들이 일어나 하나님과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즉 그리스도를 대적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웃으시며 그들의 헛된 모의를 꾸짖으신다. 그리고 이제 하나님은 그분의 아들에게 말씀하신다. "내게 구하라!"

이 말씀은 단순한 요청이 아니다. 이는 '전능하신 통치자이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에게 부여하시는 권세와 통치권의 선포'이다.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구하라고 명령하실 때, 그분은 이미 '응답하실 준비'를 마치셨다. 그리고 그 응답의 내용은 놀랍기 그지없다. 바로 '이방 나라를 유업으로 주시고, 그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는 것이다.

이 약속은 일차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어졌다.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 승천을 통해 만왕의 왕이 되신 예수님께서는 온 세상의 주권자가 되셨다. 바울 사도는 이 진리를 에베소서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엡 1:21-22).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는 지역이나 민족의 경계를 넘어 '땅 끝까지' 미치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그분의 '공동 상속자'가 되었다. 로마서 8장 17절은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라고 말씀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그리스도께 주신 유업의 축복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구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이다.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처럼, 우리는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라고 간구해야 한다. 우리 개인의 소원과 필요도 중요하지만, 시편 2:8의 문맥이 보여주듯, 가장 큰 구함은 '하나님의 통치가 온 세상에 확장되는 것', 즉 '선교와 복음 전파를 위한 구함'이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방 나라를 구하고,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기를 간구할 때, 우리에게 '그 사명을 감당할 능력과 지경을 넓혀주신다.' 우리가 서 있는 자리, 우리가 일하는 직장,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바로 '하나님의 유업이 시작되는 지점'이 된다. 우리는 단순히 땅을 차지하는 세속적인 부나 권력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영적인 유업'을 구해야 한다.

주님은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신다. "내게 구하라!"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영적인 도전과 어려움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이미 모든 나라를 유업으로 받으셨고, 우리를 그 사명의 통로로 부르셨기 때문이다.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는 그날까지, 담대하게 나아가 '구하고, 순종하며, 전진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아멘.

칼럼에 대한 질문:

1. 시편 2편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는 '메시아 시편'이라는 근거를 본문에서 어떻게 찾을 수 있습니까?

2. 우리가 그리스도의 공동 상속자로서 '땅 끝까지 이르는 유업'을 구해야 하는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3.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이방 나라와 땅 끝까지' 복음이 확장되는 사명에 동참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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