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시편 118편 6절 말씀 묵상 - 내 삶의 가장 든든한 배경,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가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 속에서 끊임없는 영적 전쟁을 치르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때로 사방이 막힌 것 같은 고립감을 느끼며, 사람들의 비난이나 환경의 압박 속에서 위축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인 시편 118편의 기자는 그 모든 두려움을 뚫고 지나가는 강력한 선포를 우리에게 들려줍니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이 짧은 한 문장 안에는 성도가 누릴 수 있는 모든 승리의 비결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성결교회의 영성은 하나님과의 온전한 연합, 즉 성결(Holiness)에 그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신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께서 나의 이기적인 욕망을 지지해 주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내가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 아래 거하며, 그분의 뜻과 일치된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나의 방패와 요새가 되어 주신다는 고백입니다. 우리가 성결한 삶을 추구하며 주님 안에 거할 때, 만군의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가장 든든한 배경이 되어 주십니다. 이것은 막연한 낙관론이 아니라, 우주를 창조하신 분이 나의 보호자가 되신다는 실존적인 확신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를 위협합니다. 때로는 경제적인 결핍으로, 때로는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때로는 권력의 횡포로 우리를 두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시편 기자는 담대하게 묻습니다. “사람이 내게 어찌할까.” 이 질문은 인간의 유한함을 꿰뚫어 보는 신앙의 통찰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는 결국 흙으로 돌아갈 연약한 피조물일 뿐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나를 붙들고 계시다면, 그 어떤 피조물도 창조주의 손에서 우리를 빼앗을 수 없습니다.

두려움은 하나님보다 상황을 크게 볼 때 찾아옵니다. 그러나 믿음은 상황보다 크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것입니다. 성결한 성도는 눈앞의 위협 앞에 무릎 꿇지 않습니다. 도리어 그 위협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는 기회로 삼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편이시라는 확신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는 자유를 얻게 됩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의 마음을 짓누르는 불안이 있습니까? 나를 돕기 위해 곁에 서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분이 나의 편이 되시기에 우리는 결코 패배하지 않습니다. 주님과 함께 걷는 그 거룩한 동행이 우리 삶의 모든 두려움을 몰아낼 것입니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지금 내 마음속에 하나님보다 더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사람'이나 '두려운 상황'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시기에 충분할 만큼, 나는 지금 하나님의 '거룩한 편'에 서 있습니까?

3. 세상의 위협 앞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담대하게 선포해야 할 나의 신앙 고백은 무엇입니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주님, 세상의 소란함 속에서도 "내가 너의 편이다"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듣게 하소서. 사람을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성결한 믿음을 주시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의 손을 꼭 붙잡고 승리하며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