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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 28장 2절 말씀 묵상 - 청종(聽從), 축복이 나를 따라오는 비결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신명기 28장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신명기는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눈앞에 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한 고별 설교이자, 언약의 갱신입니다. 특히 28장은 '축복과 저주'의 장으로 불리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 삶의 길흉화복을 결정짓는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단어는 바로 '청종(聽從)'입니다. 히브리어 원어로 '샤마(shama)'라는 단어는 단순히 귀로 소리를 듣는 감각적인 행위를 넘어, 주의 깊게 듣고 이해하며 그 내용대로 순종하는 전인격적인 반응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형식적인 예배나 종교적 행위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이 내 삶의 기준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사중복음 중 '성결'의 삶은 바로 이 철저한 청종에서 시작됩니다. 세상의 소음과 욕망의 소리를 차단하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주파수를 맞추는 거룩한 구별됨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청종할 때 약속된 결과는 놀랍습니다. 성경은 복이 우리에게 "임하며(come upon)", 우리에게 "이르리니(overtake)"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이르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히시그(hissig)'는 '따라잡다', '도달하다'라는 역동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복을 쫓아 달려가는 형국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앞에 머물러 순종할 때, 하나님의 복이 쫓아와서 도망가는 우리를 덮치는 듯한 강력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현대 사회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복을 받기 위해, 성공하기 위해 밤낮없이 달립니다. 그러나 성경의 원리는 다릅니다. 축복은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돌아설 때, 하나님의 말씀이 내 발의 등이 되고 내 길의 빛이 됨을 인정할 때, 우리가 애써 구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우리 삶을 충만하게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 우리는 무엇을 듣고 있습니까? 불안을 조장하는 세상의 뉴스입니까, 아니면 비교와 경쟁을 부추기는 사람들의 말입니까? 이제 잠시 멈춰 서서 우리 영혼의 귀를 여호와께로 향합시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라는 사무엘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을 청종하는 그 자리가 바로 축복의 자리이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은혜가 여러분의 삶을 압도하는 기적의 현장이 될 것입니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최근 나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귀 기울였던 순간은 언제였으며, 그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2. '복을 쫓아가는 삶'과 '복이 나를 따라오는 삶'의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나는 어느 쪽에 서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어떤 말씀에 '청종(듣고 순종)'하기로 결단하시겠습니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때로는 눈에 보이는 복을 쫓느라 주님의 음성을 놓치고 살았던 저희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 세상의 소란함 속에서도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영적인 귀를 열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말씀 앞에 멈춰 서서 온전히 순종할 때, 주님께서 약속하신 은혜와 평강이 우리 삶을 덮으시는 역사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이 주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기를 소원하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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