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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6장 16절 강해 설교 - 승리의 함성, 믿음의 선포

제목: 승리의 함성, 믿음의 선포
본문: 여호수아 6장 16절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여리고 성 전투의 클라이맥스에 서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엿새 동안 침묵하며 성을 돌았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철저히 입을 다물고 걷는 그 시간은 인내의 시간이요, 자신의 생각과 자아를 죽이는 성결의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곱째 날, 일곱 바퀴를 돈 후 침묵을 깨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이 시간, 우리의 굳게 닫힌 문제의 성벽을 무너뜨리는 믿음의 원리를 함께 나누며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1. 온전한 순종의 완성 (16절 상반절)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 본문은 '일곱 번째'라는 시점을 명확히 합니다. 하나님은 하루에 한 바퀴씩 엿새를 돌고, 마지막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라고 명하셨습니다. 숫자 '7'은 성경에서 완전수입니다. 이것은 적당한 순종이 아니라,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분량이 찰 때까지의 '온전한 순종'을 의미합니다. 여섯 바퀴까지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성벽에 금이 가거나 돌 하나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며 하나님의 임재를 선포할 때까지, 그들은 순종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기적은 시작이 아니라, 순종의 완성 지점에서 일어납니다.

-관주: 이러한 온전한 순종의 원리는 열왕기하 5장에 등장하는 나아만 장군의 치유 사건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나아만에게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 말했습니다. 나아만은 처음에 분노했으나 종들의 간청으로 순종합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여섯 번 씻었을 때까지는 나병이 여전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그가 말씀에 의지하여 일곱 번째 몸을 잠그고 나왔을 때, 그의 살이 어린아이의 살같이 회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순종의 분량이 채워질 때, 하나님의 치유와 역사가 나타남을 성경은 일관되게 증언합니다.

-적용: 여러분은 지금 기도의 응답이 더디다고 낙심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섯 바퀴를 돌았는데도 현실이 변하지 않아 포기하고 싶지는 않으십니까? 성결한 신앙은 끝까지 견디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일곱 번째'의 때가 반드시 옵니다. 지금은 포기할 때가 아니라, 순종의 마침표를 찍어야 할 때입니다.

2. 믿음으로 선포하는 함성 (16절 중반절)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외치라(Shout)!"고 명령합니다. 히브리어로 '루아(rua)'는 전쟁의 함성이자 승리의 환호입니다. 이성적으로 볼 때 지금은 외칠 타이밍이 아닙니다. 성벽은 여전히 견고하게 서 있고, 적군들은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무너진 후에 외치라'고 하지 않으시고, '무너뜨리기 위해 외치라'고 하십니다. 이 함성은 두려움의 비명이 아니요, 무너질 것을 미리 보는 믿음의 선포입니다. 침묵하며 내면을 정결케 한 백성들이 이제 입을 열어 하나님의 일하심을 세상에 선포하는 순간입니다.

-관주: 이 장면은 역대하 20장, 여호사밧 왕의 전쟁을 떠올리게 합니다. 모압과 암몬 연합군이 쳐들어왔을 때, 여호사밧은 노래하는 자들을 군대 앞에 세우고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라고 찬양하게 했습니다. 그들이 노래와 찬송을 시작할 때, 즉 믿음의 함성을 질렀을 때 여호와께서 복병을 두어 적군을 치게 하셨습니다. 보이는 상황에 반응하는 것은 상식이지만, 보이지 않는 승리를 향해 찬양과 함성을 지르는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이 믿음의 소리를 들으시고 일하십니다.

-적용: 우리 앞에 놓인 여리고와 같은 문제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불평과 원망입니까, 아니면 승리의 선포입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의 입술의 고백을 주목하십니다. 환경이 변하기를 기다리지 말고, 믿음으로 먼저 찬양하고 선포하십시오. 여러분의 기도의 함성이 문제의 성벽을 진동시킬 것입니다.

3. 이미 주신 승리의 확신 (16절 하반절)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 여호수아의 선포를 주목해 보십시오. "주실 것이다"라는 미래형이 아닙니다. "주셨느니라(has given)"라는 완료형 시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성벽은 그대로 서 있지만,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는 이미 무너진 것과 다름없다는 확신입니다. 이것이 성결교회가 강조하는 '신유'와 '재림'을 기다리는 종말론적 신앙의 태도와도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성취되기에, 믿음의 눈으로 볼 때는 이미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승리는 우리의 힘으로 쟁취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은혜로 '주시는' 선물입니다.

-관주: 히브리서 11장 30절은 이 사건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 신약 성경은 여리고가 무너진 원인을 이스라엘의 군사력이 아니라 '믿음'이라고 규정합니다. 또한 요한일서 5장 4절은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십자가에서 승리하셨음을 믿는 것, 그리고 그 승리가 오늘 나의 삶에도 적용됨을 의심치 않는 태도야말로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승리의 비결입니다.

-적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싸우기도 전에 이미 이겼음을 믿으십니까? 우리는 승리하기 위해 싸우는 자들이 아니라, 이미 얻은 승리를 확인하기 위해 나아가는 자들입니다. 두려움은 사탄이 주는 것이요, 확신은 성령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과 자녀의 문제를 이미 해결해 주셨음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맺는말[Conclusion]: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리고 성은 칼과 창으로 무너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철저한 순종의 발걸음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함성 앞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분명한 영적 원리를 제시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내면의 성결을 이루며 끝까지 순종하기를 기다리십니다. 그리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으로 선포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외치라"고 했을 때, 그들은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순종이 합쳐져 거대한 함성이 되었을 때, 견고하던 성벽은 모래성처럼 무너져 내렸습니다.

오늘 여러분 앞에 버티고 있는 여리고는 무엇입니까? 경제적인 문제입니까? 질병의 고통입니까? 혹은 깨어진 관계의 아픔입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오늘 여러분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이 성을 네게 주었노라." 이제 침묵의 기도를 넘어, 믿음의 함성을 지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를 선포하십시오. 주님께서 여러분의 믿음을 보시고, 막힌 담을 허무시며 기적의 새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이 승리의 은혜가 충만성결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삶에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설교에 대한 질문:

1. 내 삶에서 '여섯 바퀴'를 돌고 멈춰버린, 즉 99%까지 왔으나 마지막 1%의 순종이 부족해 응답받지 못한 영역은 무엇입니까?

2. 여리고 성이 무너지기 전 "외치라"는 명령에 순종했던 백성들처럼, 현재 문제 해결의 징조가 보이지 않음에도 내가 믿음으로 선포해야 할 감사의 제목은 무엇입니까?

3.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라는 완료형의 믿음을 갖기 위해, 오늘 내가 버려야 할 인간적인 계산이나 두려움은 무엇입니까?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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