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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7장 2절 말씀 묵상 - 눈동자처럼 지키는 생명의 법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신체 기관 중 가장 예민하고 소중하게 보호받는 곳은 어디일까요? 바로 '눈'입니다. 작은 티끌 하나만 들어가도 눈은 즉시 반응하여 눈물을 흘리고, 위험이 감지되면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눈을 감아 보호합니다. 오늘 본문 잠언 7장 2절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말씀을 바로 이 "눈동자처럼" 지키라고 명령하십니다.

잠언 기자가 아들에게 주는 이 권면은 단순한 도덕적 훈계를 넘어선, 영적 생존과 거룩한 삶을 위한 간절한 호소입니다. 여기서 "지키라"는 히브리어 '샤마르(shamar)'는 가시 울타리를 쳐서 보호하고 주의 깊게 살핀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소홀히 여기거나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마치 나의 눈을 보호하듯, 가장 소중하고 민감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성결교회의 자랑스러운 신앙 유산인 '성결(Holiness)'은 죄와 구별된 삶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세상의 유혹과 죄악의 물결 속에서 거룩함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live)'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계명을 생명줄처럼 붙드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지켜 살며"라고 말씀합니다. 계명 순종은 우리를 얽매는 족쇄가 아니라, 우리 영혼이 참된 생명을 누리게 하는 호흡과도 같습니다. 말씀을 떠난 삶은 마치 시력을 잃은 눈과 같아, 영적 분별력을 상실하고 멸망의 길로 치닫게 됩니다.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 이 비유는 두 가지 의미를 우리에게 던져줍니다.
첫째, 말씀을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기라는 것입니다. 눈동자(pupil)는 빛을 받아들여 사물을 보게 하는 핵심 기관입니다. 말씀이 없으면 우리는 영적 맹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나의 가장 깊은 곳, 마음의 중심에 모셔야 합니다.

둘째, 말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라는 것입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오면 즉각적으로 씻어내듯, 우리 내면에 말씀에 어긋나는 죄의 생각이나 세상의 가치관이 침투할 때, 우리는 즉시 반응하여 회개하고 거룩함을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 많은 정보와 유혹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잠언 7장의 문맥이 음녀의 유혹을 경계하는 것임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세상의 달콤한 유혹이 우리의 영적 시야를 흐리게 할 때,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오직 변치 않는 진리의 말씀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의 눈동자처럼 아끼고 사랑하십시오. 그 말씀이 여러분을 죄로부터 지키고, 생명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말씀을 지키는 자가 곧 말씀을 통해 지킴을 받습니다. 이 거룩한 순환 속에 거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나에게 있어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보호하는 것은 무엇이며, 하나님의 말씀이 그보다 우선순위에 있습니까?

2.  최근 나의 삶에서 말씀에 어긋나는 생각이나 행동이 들어왔을 때, 눈동자를 보호하듯 민감하게 반응하여 회개한 경험이 있습니까?

3.  오늘 하루 내가 구체적으로 붙들고 '지켜 살아야 할' 하나님의 명령은 무엇입니까?

기도합시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생명 같은 말씀을 우리에게 주심을 감사합니다. 세상의 헛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고, 주님의 법을 나의 눈동자처럼 소중히 여기며 지키게 하옵소서. 죄의 유혹이 다가올 때 말씀의 빛으로 분별하게 하시고, 거룩한 성결의 삶을 살아가는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을 지킴으로 참된 생명을 누리는 복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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