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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18장 22절 말씀 묵상 - 용서의 무한한 깊이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등불입니다. 오늘 묵상하는 마태복음 18장 22절에서 예수님은 용서의 본질과 그 깊이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베드로가 예수님께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라고 질문한 데 대한 응답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세 번 용서하면 충분하다고 여겼기에, 베드로의 ‘일곱 번’은 관대한 제안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용서하라고 하시며, 용서의 한계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주십니다.

‘일곱 번을 일흔 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무한한 용서를 상징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용서의 은혜를 반영합니다. 시편 103편 12절은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음이로다”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용서는 끝이 없으며, 우리의 죄가 아무리 크더라도 그분의 은혜는 더 큽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우리도 그와 같은 용서를 실천하라고 도전하십니다.

용서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누군가의 잘못으로 상처받았을 때, 마음에는 분노와 아픔이 자리 잡기 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용서가 선택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임을 가르치십니다. 골로새서 3장 13절은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받은 용서를 기억할 때, 다른 이를 용서하는 힘이 생깁니다.

용서는 단순히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유를 경험하는 과정입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은 원망의 감옥에 갇히지만, 용서를 선택할 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합니다. 이는 우리를 자유케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통로가 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신 것처럼(누가복음 23:34), 우리도 원수를 위해 기도하며 용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마음에 품고 있는 미움이나 원망이 있지는 않은지 점검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처럼, 우리도 이웃을 용서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합시다. 용서는 우리의 힘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용서의 여정을 걸어가길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내가 용서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은 누구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2. 하나님의 용서의 은혜를 경험한 순간은 언제였으며, 그것이 나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나요?  

3. 오늘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구체적으로 어떤 용서의 행동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를 끝없이 용서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과 상처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용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원망을 내려놓고, 주님의 평강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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