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2024. 7. 1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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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은혜의 본질

로마서 11장 6절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

로마서 11장 6절 말씀은, 은혜의 본질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은혜의 정의: 

먼저, 은혜란 무엇일까요? 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자비를 의미합니다. 이는 우리가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로마서 11장 6절은 이 점을 강조하며, 은혜가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만약 은혜가 우리의 행위에 따라 주어지는 것이라면, 그것은 더 이상 은혜가 아닙니다. 은혜는 그 자체로 완전하고,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와는 상관없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은혜와 행위의 관계: 

많은 사람들이 신앙 생활을 하면서 은혜와 행위의 관계에 대해 혼란스러워합니다. 우리는 종종 선한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얻으려 하거나, 우리의 공로로 구원을 받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로마서 11장 6절은 이러한 생각을 바로잡아 줍니다. 은혜는 우리의 행위와는 무관하게 주어지며, 우리의 행위는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가 아무리 선한 일을 많이 해도,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를 얻는 수단이 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은혜의 수용: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여야 할까요? 은혜를 받아들이는 첫 번째 단계는 우리의 무력함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구원을 이룰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자만심을 내려놓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세를 요구합니다.

또한, 은혜를 받아들이는 것은 믿음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며, 그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는 단순히 지식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은혜의 결과: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은 그 삶이 변화됩니다. 은혜는 우리의 삶에 새로운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도록 인도합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은 더 이상 자신의 욕망이나 이기적인 목표를 추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반영하는 삶으로 변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은혜는 우리에게 감사의 마음을 심어줍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자격이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받았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됩니다. 이러한 감사의 마음은 우리의 신앙 생활을 더욱 풍성하게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로마서 11장 6절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우리에게 상기시켜 줍니다. 은혜는 우리의 행위와는 무관하게 주어지며, 오직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 인해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그 은혜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은혜를 전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늘 로마서 11장 6절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의 본질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의 삶 속에서 그 은혜를 실천하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P.S: 진주충만교회-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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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