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장 18절 칼럼 - 아브라함을 통한 복의 약속과 비전

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아브라함을 통한 복의 약속과 비전

창세기 18장 18절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창세기 18장 18절은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과 비전을 담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하여 하나님이 이루실 위대한 계획과 그를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중요한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이 구절을 바탕으로 우리는 몇 가지 중요한 영적 가르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단순히 개인적인 복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를 통해 강대한 나라를 이루겠다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주시는 비전이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비전은 그가 직접 경험할 수 없는 미래의 세대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약속이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지금 보는 것보다 더 큰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삶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비전을 신뢰하고, 그 비전을 향해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입니다.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라는 구절은 아브라함이 단순히 복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복을 나누는 사람으로 부르심을 받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복은 결코 개인적인 소유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은 복의 통로로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복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은혜를 흘려보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재능, 물질, 그리고 신앙의 유산은 타인을 섬기고 복을 나누기 위한 도구입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이루어질 복의 궁극적인 완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은 단지 그의 자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복을 누릴 뿐만 아니라, 그 복을 나누는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받은 약속을 성취하기까지 그는 많은 인내와 믿음의 여정을 걸어야 했습니다. 그의 삶을 돌아보면, 인간적인 실수와 좌절도 있었지만, 결국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나아갔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은 즉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끝까지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창세기 18장 18절은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실 큰 계획과 축복의 약속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비전을 신뢰하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순종하며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받은 복을 나누는 삶을 살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된 하나님의 구원을 이 세상에 전하는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