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꼭

김 목사의 구절강해] 빌립보서 4장 23절 강해 -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사는 삶

제목: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사는 삶
본문: 빌립보서 4장 23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

빌립보서 4장 23절은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편지의 마지막 축도로 마무리됩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인사말을 넘어선, 복음의 핵심을 담고 있는 중요한 권면입니다. 본문을 중심으로 세 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2) 심령에 임하는 은혜, (3) 지속적인 은혜의 필요성입니다. 각각의 포인트에서 다른 성경 구절을 교차 참조하고, 삶의 적용과 결론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첫 번째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신약 성경에서 매우 자주 언급되며,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점이자 근본입니다. 은혜는 우리가 받을 자격이 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선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는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관주: 에베소서 2:8-9 -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이 말씀은 구원과 우리의 행위가 아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요한복음 1:16-17에서는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고 말하며,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졌음을 강조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은혜를 이해하고 그 은혜를 붙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공로나 자격이 아니라 예수님의 완전한 은혜 때문에 우리가 구원받았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겸손과 감사의 기초가 됩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없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와 사망의 법 아래에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날마다 그 은혜를 기뻐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2. 심령에 임하는 은혜

두 번째로,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라고 말합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외적인 축복이 아니라, 내적인 변화와 깊은 영적인 경험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중요한 것은 은혜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의 마음과 삶을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것입니다. 

-관주: 로마서 5:5 -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음바 됨이니.”  
여기서 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이 성령을 통해 우리의 마음에 부어진다고 말합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설명하는 구절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의 심령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또한, 갈라디아서 2:20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라고 고백하며, 은혜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와의 깊은 연합을 의미합니다.

-적용: 하나님의 은혜는 단순히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입니다. 이는 우리의 생각과 행동, 감정, 결정에까지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품고 살아갈 때, 그 은혜는 우리를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도록 이끌어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우리의 마음을 살피고, 은혜 안에서 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3. 지속적인 은혜의 필요성

마지막으로 바울은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라고 말하며, 이는 지속적인 은혜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은혜는 단회적인 경험이 아니라, 매일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은혜 없이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관주: 히브리서 4:16 -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이 구절은 우리가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 때를 따라 필요한 은혜를 구해야 함을 말합니다. 또한, 고린도후서 12:9에서 바울은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고백합니다. 이는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적용: 우리는 신앙 생활에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시험과 유혹,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어려움 속에서 위로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유지하기 위한 영적인 양식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꾸준히 기도와 말씀 속에서 은혜를 구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결론[Conclusion]:

빌립보서 4장 23절에서 바울이 말한 은혜의 축도는 단순한 인사말을 넘어서, 그리스도인의 삶의 중심과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우리의 구원의 기초이며, 우리의 마음 속에서 지속적으로 역사하여 우리를 변화시키며, 매일의 삶에서 끊임없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은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되새겨야 합니다. 은혜는 우리의 구원과 삶의 모든 영역을 다룹니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은혜를 깊이 묵상하고 경험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은혜를 나누는 것입니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이 축도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를 바라며, 우리의 심령이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가득 차기를 소망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오늘날의 그리스도인으로서 은혜에 대한 이해와 그 은혜를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은혜가 우리 각자의 삶에 깊이 새겨지고, 날마다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심령에 있을지어다"라는 바울의 축도가 우리 모두에게 실제적인 경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온맘닷컴

김 목사의 말씀묵상] 빌립보서 2장 14절 묵상 - 마음의 순수함을 회복하라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빌립보서 2장 14절,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는 우리에게 상당히 중요한 교훈을 주는 말씀입니다. 여기에는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순수한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공동체 속에서 화목을 이루기 위한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먼저, 이 말씀은 우리에게 불평과 불만, 시비와 갈등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크고 작은 일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감정이 우리를 지배하게 두지 말고, 오히려 감사와 긍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바르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음이 순수하면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그로 인해 우리 삶은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다음으로, 이 말씀은 공동체 속에서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 없이 행한다는 것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정, 직장, 교회 등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에서 화목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필수적입니다. 이는 갈등 상황에서도 평화를 선택하고, 분쟁을 피하려는 노력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의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장소로 만들어줍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중요한 지침이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순수한 마음을 유지하고, 모든 일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은 신앙 성장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우리는 신앙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시련과 도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럴 때마다 불평과 불만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더욱 성숙한 신앙인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길입니다.

빌립보서 2장 14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원망과 시비를 멀리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대하라는 중요한 가르침을 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더욱 바르고 순수한 삶을 살 수 있으며, 우리 공동체도 더욱 화목하고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사랑을 마음에 담아, 오늘도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삶 속에서 원망과 시비를 멀리하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2) 공동체에서 화목을 이루기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3) 신앙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어떻게 기를 수 있을까요?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빌립보서 2장 14절의 말씀을 통해 저에게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 없이 행하며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님과 사람들을 대하게 하소서. 제 삶 속에서 감사와 긍정의 태도를 가지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화목과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신앙 생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고 순종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늘 인도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mc.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