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사 칼럼] "내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택하는 고뇌"
마태복음 26장 39절에서 예수님은 체포되어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직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하나님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이 구절은 고통과 죽음을 의미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기 위해 예수님이 직면한 투쟁을 강조합니다. 그는 자신의 죽음이 인류에게 구원을 가져다 줄 것을 알았지만 여전히 인간이었고 희생에 따른 두려움과 고통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이 구절은 자신의 욕망보다 하나님의 뜻을 선택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한 현대 성도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우리의 위로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고통스러운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관계나 진로와 같이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겟세마네에서 예수님의 모범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고통을 가져오더라도 궁극적으로 올바른 선택임을 가르쳐줍니다.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순종하기로 선택하셨고, 그렇게 하심으로 그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의 어려움과 결정에 직면할 때 예수님이 우리의 고통을 이해하시고 모든 단계에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힘과 인도를 위해 기도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은 항상 우리의 궁극적인 선을 위한 것임을 믿을 수 있습니다. - 김종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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