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 133절 칼럼 - 하나님의 뜻대로
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119편 133절 칼럼 - 하나님의 뜻대로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시편 119편 133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이 구절은 우리 삶에서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특히,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때만 죄의 지배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오늘날과 같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때로 자신의 욕망에 사로잡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놓치기 쉽습니다. 현대 사회는 성공, 권력, 쾌락과 같은 일시적인 것들을 추구하도록 우리를 부추깁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종종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영적으로 고갈되게 만듭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우리는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며, 아버지의 뜻에 겸손히 복종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면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선하심과 주권을 신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때로 우리의 계획과 충돌하거나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계획이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며 항상 선하다고 가르칩니다. 이사야 55장 8-9절은 말합니다: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이 구절은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아버지의 지혜에 의지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은 단순히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을 넘어섭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의 의제를 포기하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길로 자신을 내어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쉽지 않은 과정일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성령의 도움으로 가능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살아가는 데서 오는 자유와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완전히 굴복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은 단순히 수동적인 복종이 아닙니다. 그것은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아버지의 음성을 듣는 데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나침반과 같습니다. 시편 기자는 말씀을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편 119편 105절)라고 표현했습니다. 이처럼 말씀은 우리가 올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지며, 아버지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영적 훈련은 우리가 죄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도록 돕고, 하나님의 선하신 길로 우리를 이끕니다. 또한, 우리는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함께 분별하고, 서로 격려하며, 사랑 안에서 성장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은 궁극적으로 우리를 자유롭게 합니다. 그것은 우리를 죄의 굴레에서 해방시키고,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합니다. 로마서 8장 28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약속합니다. 이 말씀을 붙들고,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신뢰하며 전심으로 아버지를 따라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에 굴복하고 아버지가 우리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도록 은혜를 구합시다. 우리는 아버지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아버지가 우리의 최상의 유익을 염두에 두고 계심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계획을 내려놓고 아버지께 의지할 때, 우리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행하는 삶을 살아갑시다.
ps: 진주충만교회cg.
#시편 119편 133절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고 어떤 죄악도 나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소서
Direct my footsteps according to your word; let no sin rule ove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