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8편 19절 - 우리의 짐을 지시는 하나님
김 목사의 말씀칼럼] 시편 68편 19절 칼럼 - 우리의 짐을 지시는 하나님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시편 68편 19절은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양할지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짧은 구절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깊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늘 함께하시며 우리 짐을 대신 짊어지신다는 이 말씀이야말로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또한 이 말씀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음을 확신하게 해 줍니다.
이 구절의 의미는 우리가 단지 어려운 시기에 위안을 얻는 정도에 머물지 않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짐을 지신다는 것은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모든 고통, 슬픔, 두려움, 어려움들을 그가 다 알고 계시고 그것을 기꺼이 짊어지시는 분이심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종종 인생의 무게를 홀로 감당해야 한다고 느끼며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날마다 우리와 함께하시며, 매일매일 우리 삶의 모든 짐을 함께 짊어지고 계심을 확증합니다.
특히 "날마다"라는 표현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일회성으로 우리의 짐을 맡아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아버지는 매일매일, 일상적으로 우리 곁에서 무거운 짐을 함께 나눠주시고, 지치고 넘어질 때 우리를 일으켜 주십니다. 인간적인 시각에서는 누군가가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짊어져 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무한한 사랑으로 언제나 우리를 도우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신앙과 생활에서 두 가지 중요한 원리를 떠올리게 합니다. 첫째,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을 솔직히 인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이 세상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신앙의 출발점이 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구할 때, 우리는 우리의 한계를 인정하는 겸손한 자세를 취하게 됩니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그 짐을 맡길 때 진정한 평안이 찾아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의지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모든 무거운 짐을 대신 짊어지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해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하나님께 짐을 맡긴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걱정과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마치 하나님이 우리 곁에 계신다는 사실을 잊어버린 듯, 혹은 우리가 여전히 해결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짐을 기꺼이 짊어지시는 분이라는 것을 기억할 때, 우리는 진정한 자유와 안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하루를 살아가면서 혹시 마음에 큰 짐이 느껴진다면, 하나님께 그 짐을 내려놓고 맡기기를 권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 하나님께 기도하며 마음을 열고 하나님께 의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에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대신 짊어지기 위해 손을 내미십니다. 우리의 짐을 대신 지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아버지께 우리의 염려와 고통을 맡길 때, 아버지는 우리에게 위로와 힘을 주실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시편 68편 19절의 말씀은 우리의 짐을 짊어지시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과 감사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날마다 우리를 돕기 위해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아버지는 우리를 위해 항상 준비되어 계시며, 우리의 삶 속에 평안과 안식을 가져다주십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시편 68편 19절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Praise be to the Lord, to God our Savior, who daily bears our burd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