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장 7절 칼럼 -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
에베소서 1장 7절 칼럼 -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이 말씀은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위대한 선물, 즉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죄 사함과 구원을 받았음을 선포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의 깊이를 드러내며,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얼마나 큰 변화를 맞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죄의 현실과 하나님의 거룩하심
인간은 본질적으로 죄인입니다. 로마서 3장 23절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죄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시고 공의로우시며, 죄를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우리의 선행, 노력, 도덕적 행위로는 죄의 값을 치를 수 없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로마서 6:23).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은 구속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그의 피는 우리의 죄를 씻는 대속의 제물이 되었습니다. 이사야 53장 5절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고 예언했으며, 이는 예수님의 희생이 우리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의 사슬에서 해방되었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습니다.
구속은 단순히 죄 사함을 넘어선 의미를 가집니다. 이는 우리가 죄의 종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어둠에서 빛으로 옮겨졌음을 뜻합니다. 골로새서 1장 13-14절은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안에서 우리가 구속함을 얻었으니 곧 죄 사함이니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새로운 정체성을 얻었으며,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니라 자유의 자녀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새로운 삶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받은 자는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새로운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며,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지속됩니다. 우리는 더 이상 과거의 죄와 허물에 묶이지 않습니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선언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삶이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히 변화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경험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자녀로 부르시며,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공급하십니다. 시편 23편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처럼 구속받은 자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신뢰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구원의 감사와 응답
구속의 은혜는 우리의 감사를 불러일으킵니다. 우리는 이 은혜를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매일 그리스도의 희생을 묵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히브리서 12장 28절은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기자”고 권면합니다. 구원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며, 이로 인해 우리는 하나님께 헌신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구속의 은혜는 우리로 하여금 다른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도록 이끕니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서 예수님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의 기쁨은 우리의 이웃과 나누어야 할 소중한 선물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에베소서 1장 7절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받은 구속의 은혜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과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받은 자로서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자유롭고, 소망이 있으며, 영원한 생명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날마다 기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은혜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십자가의 그 사랑 능력 아니면 나 서지 못하네
조성은 _ 은혜 아니면
#에베소서 1장 7절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