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2편 21절 칼럼 -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라
시편 22편 21절 칼럼 -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라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시편 22편 21절은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라고 말씀합니다. 이 구절은 다윗이 마치 사자와 들소와 같은 강력하고 위협적인 적들에 둘러싸여 있을 때, 하나님께 도움을 간절히 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구원이 이미 임한 것처럼 선언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했습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삶에서 우리는 때로 사자의 입과 같은 위협적인 상황이나 들소의 뿔과 같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순간마다 우리는 다윗처럼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분이시며,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은 믿음의 행위입니다. 믿음이란 단순히 우리의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응답하신다는 확신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처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구원하실 것을 믿으며 담대히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한다는 믿음의 고백입니다.
또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은 우리의 겸손을 드러내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이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과 지혜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달을 때,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겸손한 마음을 기뻐하시며, 도우심으로 응답하십니다. 야고보서 4장 6절은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은 항상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문제의 크기가 너무 커 보이거나, 하나님의 응답이 더디게 느껴질 때 우리는 낙심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반복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으라고 권면합니다. 예레미야 33장 3절에서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기도할 때, 놀라운 방식으로 응답하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은 또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게 하는 기회가 됩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열어 드릴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건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뿐만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변화시키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통해 우리는 단순히 문제의 해결을 넘어,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누리게 됩니다.
삶의 모든 순간, 특히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능력과 사랑을 신뢰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연약하고 부족해 보여도 하나님은 아버지의 강한 팔로 우리를 붙드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다윗처럼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하며, 아버지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립시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실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시편 22편 21절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Rescue me from the mouth of the lions; save me from the horns of the wild ox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