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

요한복음 3장 35절 강해 - 아버지의 사랑과 아들의 권세

김 목사 2025. 7. 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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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장 35절 강해 - 아버지의 사랑과 아들의 권세

제목: 아버지의 사랑과 아들의 권세
본문: 요한복음 3장 35절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요한복음 3장 35절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아들의 관계를 깊이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 구절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라고 선언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권세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과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진리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세 가지 요점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성경의 다른 구절과 연관 지으며, 이를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 보겠습니다.

1. 아버지의 사랑: 하나님과 아들의 독특한 관계

첫 번째 요점은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요한복음 3장 35절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사이의 깊은 사랑을 강조합니다. 이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본성과 계획을 드러내는 신학적 핵심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감 받은 말씀 전반에서 일관되게 나타납니다.

-관주: 요한복음 17장 24절: “아버지여, 내가 원하옵는 것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내 영광을 보게 하여 주옵는 것이라. 이는 세상 창조 이전부터 나를 사랑하신 사랑을 그들이 알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은 기도 중에 아버지께서 세상 창조 전부터 자신을 사랑하셨음을 밝히십니다. 이는 아버지와 아들의 영원한 사랑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요한일서 4장 8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며, 이 사랑은 아들을 통해 가장 완벽하게 드러납니다.

-적용: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삶에도 적용됩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요한일서 4:10). 이 사랑은 우리의 죄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조건 없이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우리는 이 사랑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기도하며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아들의 권세: 만물이 그의 손에 주어짐

두 번째 요점은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만물을 다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만물”은 창조 세계 전체를 의미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것의 주인이시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예수님의 신성과 권세를 강조하는 선언입니다.

-관주: 마태복음 28장 18절: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부활하신 예수님은 모든 권세가 자신에게 주어졌음을 선포하십니다. 이는 요한복음 3장 35절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예수님의 주권을 확증합니다.

골로새서 1장 16-17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었고, 하늘과 땅 위에 있는 것들이나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권세들이나 통치자들이나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으며,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이 구절은 예수님이 창조주이자 만물의 통치자이심을 분명히 합니다.

-적용: 예수님께서 모든 권세를 가지셨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소망을 줍니다. 삶의 어려움, 두려움, 불확실성 속에서도 예수님은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우리의 문제를 맡기고, 그분의 주권을 신뢰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장이나 가정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예수님의 권세를 믿고 기도하며 지혜를 구할 수 있습니다.

3. 우리의 응답: 아들을 믿는 믿음

세 번째 요점은 이 말씀에 대한 우리의 응답입니다. 요한복음 3장 35절은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이어지는 36절과 연결됩니다. 요한복음 3장 36절은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아들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아들의 권세를 알았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관주: 히브리서 1장 2절: “이 마지막 때에 아들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하나님은 아들을 통해 말씀하시며, 우리는 그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빌립보서 2장 9-11절: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예수님의 이름 앞에 무릎 꿇는 것은 우리의 믿음과 순종의 표현입니다.

-적용: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단순한 지적 동의가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을 따르는 헌신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은 우리의 믿음을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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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는말[Conclusion]:

요한복음 3장 35절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 그리고 이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강력하게 선포합니다.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신 그 깊은 사랑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반영합니다. 예수님께서 만물의 주인으로서 모든 권세를 가지셨다는 사실은 우리의 삶에 확실한 소망과 평안을 줍니다. 그리고 이 모든 진리를 깨달은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삶으로 응답해야 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도전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삶에서 예수님의 권세를 신뢰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우리의 믿음은 말뿐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그분의 사랑과 권세를 의지하며 살아가길 바랍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매일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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