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장 1절 칼럼n - 새로운 시작의 희망: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마가복음 1장 1절 칼럼n - 새로운 시작의 희망: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마가복음 1장 1절의 짧은 문장은 단순한 서론이 아니라, 인류 역사와 개인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선포하는 강력한 메시지다. '복음'은 좋은 소식을 뜻하며, 이 좋은 소식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이 우리에게 다가왔음을 알린다. 오늘날 바쁘고 복잡한 세상에서, 이 구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줄 수 있을까?
현대인은 끊임없는 도전과 불확실성 속에 살아간다. 직장에서의 경쟁, 가족과의 갈등, 건강 문제, 또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우리를 지치게 한다. 이런 순간들 속에서 "복음의 시작"이라는 말은 단순한 종교적 표현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과거의 실수나 상처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는 마치 어두운 터널 끝에 비치는 한 줄기 빛과 같다.
예수의 복음은 특정한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마가복음은 로마 제국이라는 거대한 세력 아래 살던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유대인, 이방인, 부유한 자, 가난한 자, 심지어 죄인까지도 이 복음의 대상이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직장인, 학생, 주부, 노인, 젊은이, 성공한 사람이나 실패를 경험한 사람 모두에게 이 복음은 열려 있다. 예수는 모든 이를 품으시며, 각자의 삶에 의미와 목적을 부여한다.
이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다. 그는 단순한 스승이나 철학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몸소 보여주신 분이다. 예수는 병든 자를 고치고, 소외된 자를 품으며, 죄인을 용서하셨다. 그의 삶과 가르침은 우리에게 이기적인 세상 속에서도 사랑과 희생, 용서의 길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그는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치셨고,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이들을 위해 기도하셨다. 이런 모습은 오늘날 분열과 갈등으로 가득한 세상에 여전히 도전이 된다.
또한, "복음의 시작"이라는 표현은 단발성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여정을 암시한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은 새로운 삶의 첫걸음이다. 이는 완벽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과정이다. 때로는 넘어지고 실수할지라도, 예수의 복음은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을 준다. 이는 마치 새해 첫날 다짐하는 결심과 비슷하다. 비록 중간에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것이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지금 어떤 시작을 꿈꾸고 있는가? 내 삶에 새로운 희망이 필요한 곳은 어디인가? 예수의 복음은 그 질문에 답을 준다. 그것은 단순히 종교적 의식이 아니라, 우리 삶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소식이다. 예수의 사랑과 은혜는 우리를 새로운 길로 인도하며, 그 길에서 진정한 평화와 기쁨을 찾게 한다.
오늘, 마가복음 1장 1절을 묵상하며, 우리 각자의 삶에 "복음의 시작"을 선포해보자. 과거의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용기를 가져보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힘이다. 이 좋은 소식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희망의 여정을 시작하는 첫걸음을 내딛어보자.
다음 질문에 대한 댓글을 남겨주세요:
1. 내 삶에서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영역은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 영역에 어떤 희망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2. 예수의 사랑과 용서가 나의 일상적인 관계(가족, 친구, 동료 등)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구체적인 예를 들어 묵상해보세요.
3. "복음의 시작"이라는 말은 나에게 어떤 도전을 주는가? 이 복음을 내 삶에서 어떻게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세요.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