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9편 16절 강해 - 주의 힘과 인자하심의 노래
시편 59편 16절 강해 - 주의 힘과 인자하심의 노래
제목: 주의 힘과 인자하심의 노래
본문: 시편 59편 16절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주는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심이니이다"
시편 59;편 16절은 다윗이 사울의 위협 속에서 하나님께 피난처를 구하며 부른 찬양의 절정입니다. 이 말씀은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힘과 인자하심을 신뢰하며 찬양하는 신앙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 인자하심, 그리고 피난처 되심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힘을 노래하라
다윗은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라고 선언합니다. 이 표현은 하나님의 전능하심과 주권을 찬양하는 신앙의 고백입니다. 다윗은 사울의 군대에 둘러싸인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굳게 믿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희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과거에 보여주신 구원의 역사를 통해 확증된 믿음입니다.
-관주: 시편 18:1-2 - “내가 너를 사랑하노라 여호와여 나의 힘이시여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이사야 40:29 -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힘이 우리의 연약함을 채우고,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주신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다윗은 외부의 위협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았습니다.
-적용: 오늘날 우리는 어떤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힘을 신뢰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직장, 가정, 건강, 혹은 영적인 싸움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며,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믿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태도는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합니다.
2.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라
다윗은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인자하심’(헤세드)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을 의미합니다. 아침은 새 희망과 하나님의 은혜가 시작되는 상징적인 시간입니다. 다윗은 매일 아침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묵상하며 찬양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관주: 예레미야 애가 3:22-23 -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도소이다.”
시편 90:14 -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으로 우리를 만족하게 하사 우리를 일생 동안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매일 새롭게 우리를 붙들어 주심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고난의 밤을 지나 아침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찬양했습니다.
-적용: 우리의 아침을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묵상하며 시작합시다. 매일 아침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는 습관을 가집시다. 예를 들어, 하루를 시작하며 짧게라도 시편 한 구절을 묵상하고 찬양하는 것은 우리의 영적 삶을 풍성하게 합니다. 이는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떠나지 않음을 확신하게 합니다.
3. 환난 날에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으라
다윗은 하나님을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환난 날에 피난처”라고 고백합니다. ‘요새’와 ‘피난처’는 안전과 보호를 상징합니다. 다윗은 사울의 칼날 아래서도 하나님을 그의 궁극적인 보호자로 신뢰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관주: 시편 46:1 -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니이다.”
히브리서 13:6 -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이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궁극적인 보호자이심을 강조합니다. 다윗은 인간적인 해결책이 아닌 하나님의 보호를 구했습니다.
-적용: 우리의 환난 날에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읍시다. 세상은 불확실성과 두려움으로 가득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안전한 요새입니다. 예를 들어, 질병이나 상실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위로를 구하는 것은 우리의 영혼을 평안케 합니다. 또한, 교회 공동체와 함께 기도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것은 하나님의 피난처를 경험하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시편 59편 16절은 우리에게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힘을 노래하고, 매일 아침 그분의 인자하심을 찬양하며, 모든 환난 속에서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으라고 가르칩니다. 다윗처럼 우리도 삶의 폭풍 속에서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신뢰하며 찬양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히 고난을 견디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도 기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신앙의 자세를 보여줍니다.
오늘부터 우리의 아침을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으로 시작합시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마주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며 기도합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우리의 요새로 삼아 두려움 없이 나아갑시다. 이 세 가지 적용을 통해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찬양의 제물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 날에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며, 그분의 인자하심은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처럼 담대히 선언합시다: “나는 주의 힘을 노래하며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높이 부르오리니!”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