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3편 28절 강해 -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복이다
시편 73편 28절 강해 -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복이다
제목: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복이다
본문: 시편 73편 28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시편 73편 28절은 시편 73편의 결론 부분으로, 시편 기자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얻은 깨달음과 결단을 표현한 구절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이 진정한 복의 근원이며,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고 그분의 행적을 전파하는 삶의 소명을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관련된 성경 구절을 참조하며, 실제적인 적용과 서술적 결론을 제시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감이 복이다
시편 73편 28절의 첫 부분,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모든 복의 근원임을 선포합니다. 시편 기자는 세상에서 의인과 악인의 운명을 비교하며 고민했지만,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참된 복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은 단순히 종교적 의무가 아니라, 영혼의 만족과 평안을 가져오는 생명의 길입니다.
-관주: 야고보서 4:8: “너희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 하시리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도 가까이 오신다는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상호적이며, 우리의 헌신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줍니다.
히브리서 10:22: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끗이 하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참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자.”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강조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것은 매일의 기도, 말씀 묵상, 예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과의 시간을 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하루 10분이라도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복된 삶으로 인도합니다. 세상의 쾌락이나 성공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에서 오는 영원한 기쁨을 추구합시다.
2.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믿음
시편 73편 28절은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삶의 궁극적인 보호자와 의지처로 삼는 믿음을 강조합니다. 시편 기자는 세상의 불공평함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안전함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것은 우리의 두려움과 불안을 그분께 맡기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관주: 시편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이 말씀은 고난의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신다는 확신을 줍니다.
이사야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에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누립니다.
-적용: 삶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는 종종 인간적인 해결책이나 세상적인 의지처를 찾으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믿음은 우리의 초점을 하나님께로 돌립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로 불안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것은 우리의 믿음을 강화합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서로 기도하고 격려하며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는 믿음을 실천합시다.
3. 하나님의 행적을 전파하는 사명
시편 73편 28절의 마지막 부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일들을 세상에 알리는 소명을 강조합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경험한 후, 이를 침묵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전파하겠다는 결단을 합니다. 이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며,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관주: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의 선한 행실과 증언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입니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의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행적을 전파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핵심 사명입니다.
-적용: 하나님의 행적을 전파하는 것은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직장, 학교, 가정에서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증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웃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강력한 전파의 방법입니다. 또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믿음의 이야기를 나누거나, 교회에서 전도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하나님의 행적을 전파하는 실천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시편 73편 28절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삶, 그분을 피난처로 삼는 믿음, 그리고 그분의 행적을 전파하는 사명을 통해 참된 복을 누리는 길을 제시합니다. 이 말씀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제적인 도전입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 우리는 세상의 혼란과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안을 경험합니다. 그분을 피난처로 삼는 믿음은 우리의 두려움을 이기고, 하나님의 주권 안에 안전함을 누리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자로서, 우리는 침묵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삶과 입술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신 행적을 세상에 전파해야 합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 각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며, 그분을 더 깊이 신뢰하고 의지하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많은 유혹과 도전을 제시하지만,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는 자는 결코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 직장,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그분의 은혜를 힘입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합시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우리의 참된 복이며, 그 복을 세상과 나누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성결교회 김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