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5편 20절 강해 - 여호와의 보호와 심판
시편 145편 20절 강해 - 여호와의 보호와 심판
제목: 여호와의 보호와 심판
본문: 시편 145편 20절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시편 145편은 다윗의 찬양 시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분의 선하심을 노래합니다. 그중 20절은 하나님의 성품을 두 가지 측면에서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 대한 보호와 악인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드러내며, 오늘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줍니다. 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우리의 삶에 대한 적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시고”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자들을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여기서 “사랑하는 자들”은 단순히 감정적인 애정을 넘어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이 보호는 물리적 안전뿐 아니라 영적, 정서적 돌봄을 포함합니다.
-관주: 시편 91:1-2: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리니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시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로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보호가 피난처와 같은 안전함을 제공함을 보여줍니다.
요한복음 10:28-29: 예수님께서는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가 영원한 구원으로 이어짐을 나타냅니다.
-적용: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로서 우리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신뢰할 수 있습니다. 직장, 가정, 혹은 개인적인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의지할 때, 그분은 우리의 피난처가 되십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며 의지할 때, 그분은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거나 마음의 평안을 주십니다.
2. 하나님의 공의와 심판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으로, 악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악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며 죄 가운데 살아가는 자들을 의미합니다. 이 심판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정의로움의 표현입니다. 그러나 이 심판은 즉각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지만 최종적으로 공의가 이루어집니다.
-관주: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이 구절은 죄의 결과가 심판임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이사야 55: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이는 회개할 기회가 있음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심판은 회개를 촉구하는 긍휼과 연결됩니다.
-적용: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도록 촉구합니다. 예를 들어, 불공정한 행동이나 이기적인 태도를 버리고, 하나님의 공의를 반영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직장에서 정직하지 않은 유혹이 있을 때, 하나님의 심판을 기억하며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의 균형
시편 145편 20절은 하나님의 보호와 심판이 함께 공존함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서로 분리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보호받지만, 동시에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관주: 신명기 6:5: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의 전심을 다한 헌신을 요구합니다.
히브리서 12:6: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 하나님의 보호는 때로 징계를 통해 우리의 신앙을 연단하시는 과정임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자로서 그분을 사랑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으로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교회 공동체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섬기는 삶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현입니다.
맺는말[Conclusion]:
시편 145편 20절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자들을 보호하시되, 악인들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 도전을 줍니다. 첫째, 하나님의 보호를 신뢰하며 그분께 전심으로 헌신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공의를 기억하며 죄를 멀리하고 의로운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묻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그분의 뜻대로 살고 있는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보호를 믿고, 죄의 유혹 앞에서 그분의 공의를 기억합시다.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그분의 사랑과 공의 안에서 굳건히 서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여러분의 삶 가운데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