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묵상

역대상 16장 26절 묵상 - 여호와께서 하늘을 지으셨도다

김 목사 2025. 6. 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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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6장 26절 묵상 - 여호와께서 하늘을 지으셨도다

"만국의 모든 신은 헛것이나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도다"

역대상 16장은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며 드린 찬양과 감사의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 구절은 다윗의 찬양 속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유일하심을 선포하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만국의 모든 신은 헛것"이라는 선언은 당시 주변 민족들이 섬기던 우상들이 실체 없는 허상에 불과함을 단호히 드러냅니다. 반면,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도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창조주로서의 권능과 주권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한 신학적 진술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신뢰와 경배의 고백입니다.

이 구절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도전을 줍니다. 현대 사회는 물질, 성공, 명예 등 다양한 형태의 "우상"으로 가득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고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모든 피조물과 우상이 헛되며,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참된 경배의 대상임을 상기시킵니다. 하늘을 지으신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며, 우리의 삶도 그분의 손안에 있음을 선언합니다. 이는 우리의 믿음을 견고히 하고, 세상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심어줍니다.

다윗의 찬양은 단순히 개인적인 고백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공동체적으로 찬양을 드렸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삶 속에서 증거하며, 다른 이들과 함께 그분을 찬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을 지으신 창조의 능력은 우리의 예배를 새롭게 하고,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동기가 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는 세상의 헛된 것들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구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부름받습니다.

이 구절은 또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생각하게 합니다. 하늘과 땅,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으며, 그 안에는 질서와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 창조 질서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를 존중하고, 그분의 뜻을 따라 책임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는 환경을 돌보는 일부터 이웃을 사랑하는 삶까지,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결국, 이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유일성과 전능하심을 깊이 묵상하며, 그분께 우리의 삶을 온전히 드리라는 초청입니다. 세상의 헛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하늘을 지으신 하나님께 우리의 눈을 고정할 때, 우리는 참된 평안과 기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을 찬양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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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삶에서 "만국의 모든 신"처럼 헛된 것으로 여겨지는 것들은 무엇이며, 그것들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려고 하는 순간들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

2. 하나님께서 하늘을 지으신 창조주로서의 능력을 묵상할 때, 내 삶의 어떤 부분에서 그분의 주권을 더 신뢰해야 할까?

3. 다윗처럼 공동체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증거하는 삶을 위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은 무엇일까?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늘과 땅을 지으신 창조주께 찬양을 드립니다. 세상의 헛된 것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경배하며 살게 하소서. 주님의 주권과 능력을 묵상하며, 우리의 삶이 주님의 뜻을 따라 정렬되게 하소서. 공동체 가운데 주님의 이름을 높이며, 이웃과 함께 주님의 영광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 충만성결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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