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

로마서 12장 5절 강해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몸

김 목사 2025. 5. 5. 20:12
728x90
반응형

로마서 12장 5절 강해 -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몸

 

제목: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몸

본문: 로마서 12장 5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로마서 12장 5절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의 연합과 상호 의존성을 강조하는 강력한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는 말씀은 교회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여 서로 연결된 유기적인 몸임을 선포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세 가지 주요 포인트로 나누어 살펴보고, 성경의 다른 구절과 연계하여 그 의미를 탐구하며,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1.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

로마서 12장 5절은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표현을 통해 우리의 연합이 단순한 인간적 관계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한 영적 연합임을 강조합니다. 이 연합은 우리의 신앙의 기초이며, 교회의 본질을 드러냅니다. 바울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비유하며, 성도들이 각기 다른 역할을 하지만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함께 움직인다고 설명합니다.

-관주: 고린도전서 12:12-13: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다 한 성령 안에서 한 몸이 되었느니라.” 이 구절은 모든 성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에베소서 4:4-6: “몸이 하나요 성령이 하나니…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이는 교회의 연합이 신앙의 일치와 하나님의 단일성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는 교회 안에서 서로 다른 배경과 재능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예배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의 연합은 우리의 차이를 초월합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봉사할 때, 우리의 역할이 다르더라도 같은 목표—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서로를 비판하거나 비교하기보다는, 각자가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로서 소중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2. 서로 지체로서의 상호 의존성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는 표현은 교회 안에서 성도들이 서로에게 의존하며 살아가야 함을 나타냅니다. 바울은 각 지체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서로를 필요로 하는 유기적 관계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교회 공동체가 사랑과 협력으로 기능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관주: 고린도전서 12:21: “눈이 손에게 이르기를 내가 너를 필요로 하지 아니한다 하거나….” 이 구절은 각 지체가 서로에게 필수적이며, 어느 하나가 없어도 몸이 온전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빌립보서 2:3-4: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각 사람이 자기 일을 돌아볼 뿐 아니라 또한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야 하리라.” 이는 성도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섬기는 태도를 가져야 함을 가르칩니다.

-적용: 교회 안에서 우리는 때로 자신의 역할만을 강조하거나 다른 사람의 기여를 무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우리에게 겸손과 섬김의 자세를 요구합니다. 예를 들어, 예배팀은 설교자에게, 청소팀은 어린이 사역자에게 의존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약점을 채워주고 강점을 북돋우며 함께 성장해야 합니다. 오늘, 교회에서 누군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거나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응형


3.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사명

로마서 12장 5절은 교회가 단순히 모여서 예배하는 곳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암시합니다. 각 지체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공유합니다. 이는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부름 받았음을 의미합니다.

-관주: 마태복음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이는 교회가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함을 보여줍니다. 에베소서 2:10: “우리가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선한 일을 위해 창조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적용: 교회는 세상과 분리된 섬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정직과 성실로 하나님을 드러내거나,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복음을 나누는 것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길입니다. 오늘, 우리의 일상에서 한 가지 선한 일을 계획하고 실천해 봅시다.

맺는말[Conclusion]:

로마서 12장 5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교회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여, 서로 지체로서 의존하며,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공동체로 부름 받았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교회 안에서의 화합과 섬김, 그리고 세상 속에서의 선한 영향력을 촉구합니다.

생각해 봅시다. 우리는 교회에서 얼마나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까? 우리의 말과 행동이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있습니까?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겸손으로 서로를 섬기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고, 많은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충실히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결단을 축복하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