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7편 30-31절 칼럼 -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길
시편 107편 30-31절 칼럼 -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길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
시편 107편 30-31절의 구절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평온함과 소망으로 인도하신다는 깊은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인생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종종 거친 파도와 같은 고난을 마주합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여호와께서 그 모든 풍랑 속에서도 우리를 안전한 항구로 이끄시는 분임을 상기시킵니다.
삶은 때로 예측할 수 없는 폭풍과 같습니다. 질병, 상실, 두려움, 그리고 불확실성은 우리의 마음을 흔들고 평안을 앗아갑니다. 이러한 순간, 우리는 길을 잃고 표류하는 배와 같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편 기자는 우리에게 여호와께서 이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를 지켜주시고, 평온함으로 인도하신다고 선포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고난을 모르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소원의 항구, 즉 그분의 품으로 인도하시는 선한 목자이십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단순한 위로 이상의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실하심의 표현입니다. 시편 107편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포로 생활에서, 그리고 바다의 위험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했는지를 생생히 묘사합니다. 그들은 절망 속에서도 여호와를 부르짖었고,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이처럼 여호와의 인자하심은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첫째, 여호와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인생의 폭풍이 거셀지라도,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것을 아시고 우리를 평온함으로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둘째, 우리는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기이한 일을 기억하며 감사와 찬송을 돌려야 합니다. 시인은 여호와의 구원을 경험한 후 그분을 찬송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을 마음 깊이 새기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삶의 자세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삶에서도 여호와의 인도하심은 여전히 살아 역사합니다. 우리는 때로 실패와 좌절, 그리고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우리를 그분의 뜻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분의 인자하심은 우리의 부족함을 덮고, 그분의 기이한 일은 우리의 삶에 소망을 불어넣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인처럼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묵상하며, 그분의 신실하심을 찬양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인도하시는 길은 항상 안전하고 평안한 길은 아닐지 모릅니다. 때로는 고난의 골짜기를 지나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길 끝에는 소원의 항구, 즉 하나님의 약속과 평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여정을 믿음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그분의 손이 우리를 붙드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다짐합시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기억하며, 그분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길을 신뢰합시다. 그리고 그분의 기이한 일들을 찬송하며, 우리의 삶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여호와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우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분의 이름이 영원히 찬송받으시기를 송축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찌로다.
They were glad when it grew calm, and he guided them to their desired haven.
Let them give thanks to the LORD for his unfailing love and his wonderful deeds for men.
#시편 107편 30-31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