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4장 35절 칼럼 -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남는다
김 목사의 말씀칼럼] 제목: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남는다
마태복음 24장 35절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마태복음 24장 35절은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의 영원성과 불변성을 강조하며, 우리의 삶에서 말씀의 중요성을 깊이 새기게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기술의 발전, 사회적 구조의 변화, 그리고 문화와 가치관의 변동은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낯설게 만들고, 때로는 불안과 두려움을 안겨줍니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제국과 문명들이 일어났다가 사라졌으며, 우리가 의지하던 물질적인 것들은 언젠가 무너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믿고 따르며, 어디에 우리의 인생을 의지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붙들어 줄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려주십니다. 세상은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이 진리는 우리에게 영원한 소망을 제공합니다. 말씀의 영원성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언제나 신실하시며, 그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확신을 줍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됩니다.
말씀이 없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은 또한 그 말씀의 권위와 능력을 시사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우리를 새롭게 하고 변화시키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경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 깊이 알 수 있고, 아버지의 뜻을 분별하며, 삶의 목적과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 마음에 새겨질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또한, 이 구절은 우리에게 말씀을 우리의 삶의 중심에 두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일상의 바쁨과 여러 가지 유혹 속에서 말씀을 소홀히 할 때가 많지만, 결국 영원히 남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고, 다시금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며,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내 말'이란 단순히 성경의 구절들이 아니라, 주의 모든 가르침과 주가 전하신 복음을 의미합니다. 이 복음은 영원한 생명의 약속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들에게 주어지는 구원의 기쁜 소식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복음을 우리 삶의 기초로 삼아야 하며, 그것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24장 35절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의 말씀의 영원성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기를 소망합니다.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우리는 변치 않는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 안에서 영원한 소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각자의 삶 속에서 영원히 살아 움직이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이미지 출처: 갓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