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장 19절 칼럼 -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
김 목사의 말씀칼럼] 마태복음 4장 19절 칼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마태복음 4장 19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시몬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제자를 부르시는 장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물고기를 잡는 어부로서의 삶에서 벗어나, 사람을 구원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는 사람들을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뜻합니다. 물고기를 잡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내심이 필요하듯이, 사람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일 역시 많은 노력과 헌신을 요구합니다. 어부가 물고기를 잡기 위해 정확한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고, 적절한 도구를 사용하며,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는 것처럼, 사람을 낚는 일에도 지혜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러한 사명을 맡기시며, 이 일을 위해 우리가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에서 주목해야 할 중요한 요소는 ‘따라오라’는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것은 단순히 주님의 가르침을 배우는 것을 넘어서, 주님의 삶을 본받고, 주님의 마음을 품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온전히 따를 때, 우리 안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그 변화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과정에서 우리는 우리의 약점과 부족함을 발견하게 되지만, 그 과정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사용하시는 방법임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 안에 예수님의 성품이 형성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을 받은 제자들은 즉시 그들의 그물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순종은 즉각적이어야 하며, 주저하지 않고 결단력 있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많은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결단을 요구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제자들처럼 즉시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때때로 우리의 기존의 삶의 방식을 버리고, 새롭고 낯선 길을 선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길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와 목적을 발견하는 길임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신 후, 그들을 훈련시키고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의 기적을 목격하며, 주님의 사랑을 체험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제자들은 비로소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과의 깊은 교제를 통해 성장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주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을 의지해야 합니다.
결국 마태복음 4장 19절의 말씀은 단순한 제자들의 부름을 넘어서, 모든 신앙인들에게 주어진 사명과 도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즉각적으로 응답하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을 닮아갈 때, 우리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도구로 사용될 것입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