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6장 24절 칼럼 - 여호와의 축복
김 목사의 말씀칼럼]
민수기 6장 24절 칼럼 - 여호와의 축복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민수기 6장 24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대제사장이 백성들을 위해 축복하며 선포한 기도 중의 일부로,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담긴 선언입니다. 이 구절은 세 가지 중요한 축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축복은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 아버지의 백성을 향한 계획을 보여줍니다.
첫째, "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복은 단순히 물질적인 축복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전인적인 축복을 포함합니다. 물질적인 필요를 채우는 것에서부터, 마음의 기쁨과 영적인 충만함에 이르기까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 복은 하나님의 은혜에서 비롯되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복은 우리의 삶에 풍성함을 더해 주며,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아버지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둘째, "지키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지키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모든 위험과 악으로부터 보호하시고, 우리의 삶 속에서 평안을 주신다는 약속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지키심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이루어지며, 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세심한 돌봄을 보여줍니다. 세상이 혼란스럽고 위협이 도사리고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사람은 안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아버지의 날개 아래에서 우리에게 안식과 피난처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지키심은 우리의 믿음을 강화시키고, 우리가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도록 이끕니다.
셋째, "평안"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평안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이 평안은 단순히 외적인 갈등의 부재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는 마음의 안식과 안정, 영혼의 평안을 포함하는 온전한 평화입니다. 하나님의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것으로, 아버지의 임재와 사랑 안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이 평안은 우리의 삶의 폭풍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쁨과 안정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는 사람은 삶의 모든 상황 속에서도 감사와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 축복은 하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의 백성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아버지를 경외하고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아버지와의 올바른 관계에서 비롯되며, 이 관계는 우리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더욱 깊어집니다.
오늘날 우리도 민수기 6장 24절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전히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를 지키시며,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이 놀라운 축복은 우리의 삶 속에 충만히 임하게 됩니다. 민수기 6장 24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큰 위로와 힘을 줍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을 감사함으로 받아들이고, 우리의 삶 속에서 아버지의 선하심과 신실하심을 드러내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단순히 과거의 약속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것은 오늘도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며, 우리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축복을 기억하며, 그것을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 축복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높임을 받고, 아버지의 나라가 확장되기를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