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구절강해

시편 62편 1절 강해 - 잠잠히 하나님을 기다리는 영혼의 구원

김 목사 2023. 12. 1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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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62편 1절 강해 - 잠잠히 하나님을 기다리는 영혼의 구원

제목: 잠잠히 하나님을 기다리는 영혼의 구원
본문: 시편 62편 1절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이 구절은 다윗이 하나님께 대한 깊은 신뢰와 평안을 표현한 구절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혼란과 소란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며 구원을 찾는 신앙의 본질을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설교에서는 시편 62편 1절을 세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성경 구절을 통해 성경적 근거를 더하며,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가르침을 제시하겠습니다.

1. "나의 영혼이 잠잠히" - 내적 평안의 근원

다윗은 이 구절에서 "잠잠히"라는 표현을 통해 영혼의 고요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외적인 소음이 없는 상태를 넘어, 마음 깊은 곳에서 느끼는 평안과 안식을 의미합니다. 당시 다윗은 적들의 위협과 배신 속에서 살았지만(시편 62:3-4), 그는 하나님 안에서 평온을 찾았습니다.

-관주: 이사야 30:15 "너희가 가만히 있어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함으로 너희 힘을 얻을 것이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 맡기고 기다릴 때 참된 평안과 힘이 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빌립보서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바울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의지할 때 평안이 임한다고 약속합니다.

-적용: 우리의 삶도 소란스럽고 불안한 순간들로 가득합니다.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가정 내 갈등, 미래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 우리는 종종 스스로 해결하려 애씁니다. 그러나 다윗처럼 우리의 영혼을 잠잠히 하여 하나님께 초점을 맞출 때, 그분이 주시는 평안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매일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을 고요히 하는 습관을 들여봅시다.

2. "하나님만 바람이여" - 유일한 소망의 대상

"하나님만 바람이여"라는 표현은 다윗의 신뢰가 오직 하나님께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세상적인 권력, 재물, 인간관계가 아닌 하나님을 유일한 구원의 근원으로 삼았습니다. 이는 당시 그가 직면했던 위기 속에서 다른 대안을 찾지 않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했음을 나타냅니다.

-관주: 시편 20:7 "어떤 사람은 병거를 의지하고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의지하리라." 이 구절은 세상적인 힘 대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강조합니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그분이 응답하신다는 약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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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돈, 성공, 사람들의 인정에 쉽게 마음을 빼앗깁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일시적이며 불확실합니다. "하나님만 바람이여"라는 고백은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고정시키는 결단입니다. 오늘부터 세상적인 욕심을 내려놓고, 기도 속에서 하나님을 가장 소중한 우선순위로 삼는 삶을 살아봅시다.

3.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 - 구원의 확신

다윗은 하나님을 단순히 도움의 가능성이 있는 존재로 보지 않고, 구원의 확실한 근원으로 선언합니다. "나오는도다"라는 표현은 현재적이고 지속적인 구원의 경험을 나타냅니다. 이는 죄와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도 연결됩니다.

-관주: 요한복음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예수님은 구원의 유일한 길이심을 선포하십니다. 로마서 8:31-32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하나님의 구원은 그리스도를 통해 완전하게 주어졌습니다.

-적용: 우리의 구원은 인간의 노력이나 조건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희생에 근거합니다. 죄책감이나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이 구절을 묵상하며 구원의 확신을 새롭게 다져봅시다. 또한 이 구원의 기쁨을 이웃과 나누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실천합시다.

맺는말[Conclusion]:

시편 62편 1절은 우리에게 잠잠히 하나님을 기다리는 믿음의 자세를 가르칩니다. 첫째, "나의 영혼이 잠잠히"는 소란 속에서도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찾는 삶을 보여줍니다. 둘째, "하나님만 바람이여"는 우리의 소망과 의지를 오직 하나님께 두는 결단을 요구합니다. 셋째,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오는도다"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궁극적인 구원자이심을 확증합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세상의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배웁니다. 다윗이 위기 속에서 하나님께 피했던 것처럼, 우리도 매일의 삶에서 그분께로 달려가야 합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영혼을 잠잠히 하고, 세상적인 유혹을 넘어 하나님만 바라며, 그분이 주시는 구원의 확신을 붙잡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이 길 끝에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영원한 평안과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지금 이 순간부터 하나님을 우리의 유일한 바람으로 삼아 그분께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의 여정을 시작합시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이미지 출처: 예랑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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