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목사의 말씀칼럼

사사기 6장 23절 칼럼 - 하나님의 평안과 두려움의 극복

김 목사 2023. 10. 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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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말씀칼럼] 사사기 6장 23절 칼럼 - 하나님의 평안과 두려움의 극복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사사기 6장 23절은 기드온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두려워하는 장면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라는 말씀에서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직접적인 위로와 평안을 선포하십니다. 이 구절은 단순히 기드온 개인에게 주어진 말씀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기드온은 미디안의 억압 속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사자를 만났을 때 극심한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 기드온은 자신이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하나님의 사자를 만난 것이 죽음을 의미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문화에서 하나님이나 그의 사자를 직접 대면한다는 것은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두려움의 대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너는 안심하라”라고 말씀하심으로, 두려움 가운데 있는 기드온에게 평안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이 위로의 말씀은 그저 격려의 차원을 넘어섭니다. “안심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단순히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진정한 평안을 찾으라는 초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두려움을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 두려움을 인정하고, 그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기드온은 두려워하던 중에 이 말씀을 통해 용기를 얻었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향해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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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우리는 각자 다양한 상황에서 두려움에 직면할 때가 많습니다. 질병, 경제적 어려움, 인간관계의 갈등 등 삶의 수많은 문제들이 우리를 압박할 때, 하나님의 평안을 갈망하게 됩니다. 이런 순간에 사사기 6장 23절은 우리에게 큰 위로를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직면한 두려움을 아시고, 그 두려움 속에서 우리에게 “안심하라”는 말씀을 주십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희망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가 느끼는 두려움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참된 평안을 채우십니다.

기드온의 이야기는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간 믿음의 여정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때때로 자신의 연약함을 크게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아니 어쩌면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더욱 우리를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기드온이 하나님께 사용되었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이룰 도구로 부름받았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평안이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평안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사기 6장 23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두려워하지 말라는 도전을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아버지의 음성을 들을 때 두려움이 아닌 평안을 경험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두려움 속에서 하나님께 나아갈 때,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는 약속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과 희망을 주십니다. 우리의 삶이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 기드온에게 주신 이 말씀이 우리의 마음을 평안케 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이 말씀을 붙들고, 우리도 기드온처럼 용기 있게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합시다. 

하나님의 평안은 모든 두려움을 이기게 하는 힘입니다. 그 평안이 우리 삶에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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