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2장 35절 강해 - 마음의 창고에서 나오는 열매
마태복음 12장 35절 강해 - 마음의 창고에서 나오는 열매
제목: 마음의 창고에서 나오는 열매
본문: 마태복음 12장 35절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마태복음 12장 35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마음과 행동 사이의 깊은 연관성을 드러내며, 우리의 내면이 외적인 열매로 나타난다는 진리를 강조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세 가지 요점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성경의 다른 구절과 연결하며, 이를 우리의 삶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1. 마음의 창고가 중요하다
예수님의 말씀은 사람의 행동이 단순히 외적인 환경이나 상황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 쌓인 것에서 나온다고 가르칩니다. "쌓은 선"과 "쌓은 악"이라는 표현은 우리가 평소에 무엇을 마음에 담고 있는지를 나타냅니다. 이는 마치 창고에 물건을 저장하듯, 우리의 내면이 선하거나 악한 것들로 채워진다는 뜻입니다.
-관주: 잠언 4장 23절은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라고 말합니다. 마음은 생명의 샘이며, 우리가 무엇으로 그것을 채우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또한, 누가복음 6장 45절에서 예수님은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한 곳간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악한 곳간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고 비슷한 맥락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는 마태복음 12:35와 동일한 원리를 반복하며, 내면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적용: 우리는 매일 무엇을 마음에 쌓고 있습니까? 뉴스, 소셜 미디어, 대화, 그리고 우리의 생각은 우리의 창고를 채우는 재료가 됩니다. 만약 우리가 분노, 질투, 원망으로 마음을 채운다면, 우리의 말과 행동도 그에 따라 악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 사랑, 용서로 채운다면 선한 열매가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입니다. 오늘부터 의도적으로 마음의 창고를 점검하고, 선한 것을 쌓는 습관을 만들어 봅시다.
2. 말과 행동은 내면의 거울이다
마태복음 12:35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것을 내느니라"라는 표현은 우리의 말과 행동이 내면의 상태를 반영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 직전에(마태복음 12:34)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즉,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마음의 창고에서 흘러넘친 결과입니다.
-관주: 야고보서 3장 10-11절은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샘이 한 구멍으로 단물과 쓴물을 내겠느냐"라고 경고합니다. 이는 우리의 말이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내면의 상태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마태복음 12:35와 연결됩니다. 또한, 시편 19장 14절에서 다윗은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묵상이 주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오니"라고 기도하며, 말과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의 일상에서 사용하는 말이 우리의 영적 상태를 보여줍니다. 혹시 우리는 불평과 비판의 말을 자주 내뱉고 있지는 않은가요? 아니면 격려와 사랑의 말을 통해 주변을 살리고 있나요? 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우리의 내면을 드러내는 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하기 전에 잠시 멈춰 "이 말이 내 마음의 창고에서 나온 것인가?"를 자문하며, 하나님께 우리의 입술을 다스려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3. 변화는 마음의 갱신에서 시작된다
마태복음 12:35는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의 차이를 보여주지만, 이는 고정된 상태가 아니라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줍니다. 우리의 마음 창고가 악한 것으로 가득 차 있다면, 그것을 비우고 선한 것으로 채울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을 통해 가능합니다.
-관주: 로마서 12장 2절은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권면합니다. 마음의 갱신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첫걸음입니다. 또한, 에베소서 4장 23-24절은 "너희 마음의 영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말합니다. 이는 내면의 창고를 새롭게 채우는 과정이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적용: 우리의 마음이 악한 것으로 가득 차 있다면, 절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 회개하고, 그분의 말씀으로 우리의 생각과 감정을 채웁시다. 예를 들어,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우리의 창고는 점차 선한 것으로 바뀔 것입니다. 또한, 공동체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사랑을 나누며 선한 열매를 맺는 삶을 추구합시다.
맺는말[Conclusion]:
마태복음 12장 35절은 우리의 내면이 삶의 열매를 결정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마음의 창고가 중요하다는 첫 번째 요점은 우리가 무엇을 쌓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말과 행동이 내면의 거울이라는 두 번째 요점은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을 반영하는지 점검하게 합니다. 그리고 변화가 마음의 갱신에서 시작된다는 세 번째 요점은 우리에게 희망과 도전을 동시에 줍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하며, 저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싶습니다: "내 마음의 창고에는 무엇이 쌓여 있는가?" 만약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정직하게 자신을 돌아본다면, 어떤 부분은 기뻤고 어떤 부분은 회개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고를 새롭게 하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이 설교를 들으며, 우리의 마음을 열고 주님께 나아갑시다. 그분의 말씀과 성령으로 채워질 때, 우리의 삶은 자연스럽게 선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매일 작은 선택 속에서 선한 것을 쌓아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Gr.
#마태복음 12장 35절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The good man brings good things out of the good stored up in him, and the evil man brings evil things out of the evil stored up in 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