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설교/창세기st

창세기 1장 1-5절 st - 빛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이야기

김 목사 2023. 6. 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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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목사의 스토리텔링 설교]

제목: 빛으로 시작된 하나님의 이야기
본문: 창세기 1장 1-5절

창세기 1장 1절부터 5절까지는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는 놀라운 순간을 기록한 말씀입니다. 이 짧은 구절 속에는 우주를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의 권능, 계획, 그리고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이야기를 더욱 깊이 묵상하며, 아버지가 우리 삶의 모든 시작과 끝임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1. 태초에 하나님이 계셨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창 1:1)  

성경의 첫 구절은 우리의 믿음과 삶의 중심을 정확히 짚어줍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아버지는 시간을 창조하시고, 공간을 만드시며, 존재를 있게 하신 창조주이십니다. 인간은 시간을 따라 살아가며, 공간 속에서 움직이고, 존재를 통해 삶을 경험하지만,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초월하신 분이십니다.

태초라는 시간 개념이 시작될 때, 하나님은 이미 계셨습니다. 이는 우리가 의지하는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분인지를 보여줍니다. 우리가 어려운 순간을 만날 때, 불확실한 미래 앞에서 두려워할 때, 태초에 이미 계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2. 혼돈과 공허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창 1:2)

이 구절을 묵상할 때마다 떠오르는 이미지는 깊은 어둠 속에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혼란스러운 장면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바로 그 혼돈과 공허 속에 하나님의 영이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혼돈과 공허가 찾아올 때가 있습니다.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 상실감으로 가득한 마음. 하지만 하나님의 영은 그런 순간에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시며 역사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볼 수 없고 느낄 수 없을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혼돈 속에서 질서를 만드시고, 공허한 마음에 생명을 불어넣으십니다.

3. 하나님의 첫 말씀: "빛이 있으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창 1:3)

하나님의 첫 번째 말씀은 "빛이 있으라"는 명령이었습니다. 빛은 생명의 상징이자 소망의 상징입니다. 어둠은 더 이상 지배할 수 없었고, 빛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영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어두운 상황에 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빛이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버지의 말씀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능력 있는 창조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 우리의 어둠은 물러가고 빛이 들어옵니다.

혹시 지금 여러분의 삶에 어두움이 있다면, 그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의 빛이 비출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말씀은 지금도 살아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빛이 여러분의 상황에 들어올 때, 새로운 시작과 회복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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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빛과 어둠을 나누신 하나님
"하나님이 빛을 보시니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창 1:4)

하나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분리하셨습니다. 이는 혼돈 속에서 질서를 세우신 하나님의 또 다른 모습입니다. 빛과 어둠을 분리하신 것은 단순히 물리적인 현상을 넘어, 영적인 원리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은 선과 악, 진리와 거짓을 분리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때로 무엇이 옳고 그른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진리의 빛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하나님의 빛이 비추는 곳에는 혼란이 사라지고 분명한 방향이 나타납니다.

우리가 아버지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빛 가운데 행할 때,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질서 속에 놓이게 됩니다. 하나님은 어둠 속에서 빛을 창조하신 것처럼, 우리의 혼란 속에서도 분명한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5. 하나님께서 첫날을 만드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 (창 1:5)  

하나님께서는 낮과 밤을 구분하시고, 시간을 창조하셨습니다. 이는 창조의 첫 단계가 마무리되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질서 있게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삶도 하나님께서 시작과 끝을 정하신 시간 안에 있습니다. 우리는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하루를 계획하시고 이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루를 시작할 때나 마무리할 때,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결론: 빛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께서는 창조의 첫 순간부터 우리에게 빛을 주셨습니다. 그 빛은 단순히 세상을 밝히는 빛이 아니라, 우리 영혼을 채우고 회복시키는 빛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는 세상의 빛이라.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8:12). 창조 때의 빛처럼,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을 비추는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 빛은 모든 어둠을 물리치고 우리를 새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의 빛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그 빛은 우리의 어두운 마음을 밝히고, 우리의 길을 인도하며, 우리의 삶에 새로운 시작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모든 혼돈과 공허를 채우시고, 여호와의 말씀으로 새롭게 창조하시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ps: 진주충만교회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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