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46장 9절 말씀 묵상 - 주를 기억하는 성도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우리는 이사야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음성을 듣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억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명령은 단순히 과거의 추억에 잠기라는 뜻이 아니라, 우리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다시금 확증하라는 부르심입니다. 삶의 거친 풍랑 속에서 우리가 길을 잃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과거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는 것입니다.
히브리어 원문에서 '기억하라'는 지크루(זִכְר֥וּ)라고 표현됩니다. 이는 단순히 머릿속으로 떠올리는 행위를 넘어, 그 기억을 현재의 삶으로 가져와 행동하게 하는 영적인 힘을 의미합니다. 성도 여러분이 지나온 삶의 굽이마다 새겨진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십시오. 그때 우리를 도우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계시며 우리와 함께하고 계심을 성령께서 증언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고 선포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히브리어로 엘(אֵל)과 엘로힘(אֱלֹהִ֖ים)으로 표현되며, 이는 전능하신 창조주이자 유일하신 통치자임을 강조합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다른 의지할 대상을 제시하지만, 진정한 평안과 구원은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 한 분에게서만 나옵니다. 다른 신은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주님만이 실재하십니다.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독보적인 위대함을 나타냅니다. 헬라어 70인역(LXX)에서도 이를 강조하며 하나님의 절대성을 드러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비교 대상이 없는 절대적인 분이십니다. 우리의 유한한 지혜로 다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의 신비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가장 선한 길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신뢰해야 합니다. 주님과 비견될 존재는 이 우주에 아무도 없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잠시 멈추어 서서 여러분의 '옛적 일'을 돌아보십시오.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 빛이 되어주셨던 주님의 은혜가 보일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미래도 책임지실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을 온전히 신뢰하며, 오늘 하루도 믿음의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는 복된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말씀 묵상에 대한 질문:
1. 과거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은혜의 '지크루(기억)'는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2. 현재 내 삶에서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거나 두려워하고 있는 '다른 존재'가 있지는 않습니까?
3. '나 같은 이가 없다'고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오늘 나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내겠습니까?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지난 세월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신 은혜를 기억하며 오직 주님만이 나의 유일하신 하나님임을 고백합니다.불확실한 미래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나 같은 이가 없다고 선포하시는 전능하신 주님의 손을 붙잡고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p.s: 진주충만교회 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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